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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소속 의원들로 구성된 대표단이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이우를 방문했다.
6일 올렉시 쿨레바 키이우 주지사는 자신의 SNS에 대표단의 사진을 올리며 “오늘 한국의 여당인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이끄는 국회 대표단이 키이우를 공식 방문했다”고 설명했다.
쿨레바 주지사는 “대표단이 키이우 인근 부차 지역의 민간인 고문 매장지를 방문하고 (따 다른 지역인) 이르펜에서 파괴된 주거지역을 시찰했다”고 전했다.
그는 “대표단과 러시아 침공 이후 키이우 복원을 위한 협력과 공동 사업 분야를 논의했다”며 “포괄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해외 파트너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대표단은 우크라이나 방문 중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접견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3일 저녁께 우크라이나로 출국한 이 대표와 국민의힘 대표단은 4일 우크라이나의 서부 도시 르비우에서 현지 비정부기구(NGO) 단체를 만나 피난민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 대표는 르비우 방문과 관련해 “(르비우에서는) 실제로 한국 사회의 많은 지원을 바라고 있으며, 특히 의약품, 장기간 보관 가능한 형태의 식품 등 지원을 요청하는 상황”이라며 “우리나라의 NGO 단체와의 연계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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