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강남구가 추석을 앞두고 16일 구청 주차장에서 ‘2026 추석맞이 강남구 직거래장터’를 연다.
7일 강남구에 따르면 장터에는 전국 40여 개 지방자치단체와 80여 개 생산농가가 참여한다. 60개 판매 부스에서는 한우와 사과·배 등 제수용품을 비롯해 굴비, 버섯 등 각 지역의 농·축·수산물을 판매한다. 현장에서 구입한 상품은 오후 4시까지 신청하면 한 건당 4000원에 전국으로 배송할 수 있다.
장보기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행사도 마련된다. 강남구청 카카오톡 채널 친구를 대상으로 한 ‘한가위 복주머니 뽑기’와 투호 던지기, 저울 없이 정해진 무게에 맞춰 곡물을 담는 ‘오곡을 잡아라’ 등이 운영된다.
농협 부스에서는 선착순 100명이 참여하는 컵받침 만들기와 원하는 문구를 써주는 캘리그라피 행사가 열린다. 새마을부녀회 먹거리 장터에서는 잔치국수와 홍어회, 부침개, 분식 등을 판매한다.
강남구 친선도시인 경기도 양평군, 강원도 양구군, 충청남도 당진시, 경상북도 영주시·칠곡군, 전라남도 나주시도 홍보관을 운영한다. 각 지역 특산물과 축제, 관광 정보, 고향사랑기부제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현장 방문이 어려운 주민은 11일까지 상품 카탈로그를 확인한 뒤 판매자에게 전화나 문자로 사전 주문할 수 있다. 주문 상품은 14일부터 18일까지 차례로 발송된다.
김현기 구청장은 “구민들이 좋은 지역 특산물로 알뜰하게 명절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직거래장터를 마련했다”며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풍성한 추석 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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