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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촌명사! 대기업 임원열전<75>]신한금융투자 강대석 사장

신한금융그룹 이끌 새 사령탑 ‘제3의 인물’ 부상

회장 콜 ‘컴백 증권맨’ 비상한 관심…조용병(은행)·위성호(카드) 2강구도 흔들

이기욱기자(gwlee@skyedaily.com)

기사입력 2016-12-07 00: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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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 3월 임기 종료를 앞둔 한동우 신한금융지주 회장의 후계구도에 금융권의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 차기 회장 레이스는 조용병 신한은행장과 한동우 신한카드 사장의 양강구도가 굳혀진 상태다. 하지만  한 회장의 신임을 두텁게 받고 있는 강대석 신한금융투자 사장이 복병으로 떠오르고 있다. 사진은 신한금융지주 본사 ⓒ스카이데일리

최근 신한금융지주의 차기 권력 구도에 대한 다양한 관측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강대석 신한금융투자 사장에 대한 여론의 관심이 점차 고조되고 있다. 기존 조용병 신한은행장과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의 2파전 양상을 깨뜨릴 새로운 복병으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6일 금융권 및 신한금융지주 등에 따르면 한동우 신한금융지주 회장의 임기가 내년 3월 종료될 예정이다. 1948년생인 한 회장은 만 70세까지만 연임 가능한 신한금융지주 규정에 따라 최대 1년밖에 연임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한 회장의 연임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전망이 나오는 배경이다.
 
신한금융지주의 차기 회장 후보로 가장 많이 거론되는 인물은 조용병 신한은행장과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이다. 앞서 이들과 함께 이성락 전 신한생명 사장이 3강구도를 이루긴 했지만 지난 3월 연임에 실패하면서 지금과 같은 구도가 만들어졌다.
 
현재 조 행장은 위 사장의 대결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신한은행장 자리를 두고 벌인 경쟁에서 한 차례 승리를 거둔 바 있기 때문이다. 당시 조 행장이 은행장으로 선임될 수 있었던 배경에는 한 회장의 의중이 반영된 결과라는 시각이 적지 않았다.
 
기존 ‘신한사태’로 인한 국민적 반감을 희석시키기 위해 라응찬 전 회장 라인으로 불리는 위 사장 대신 비교적 논란에서 자유로운 조 행장을 직접 은행장에 추천했다는 게 신한금융 안팎의 분석이었다. 현재 차기 회장에 있어서도 중립입장에 있는 조 행장이 보다 적합하다는 주장에 힘이 실리는 배경이기도 하다.
 
조 회장은 성과 측면에서도 우수한 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 행장이 이끄는 신한은행은 올해 3분기까지 1조5117억원 누적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1조2530억원 대비 20.7% 증가한 금액이다. 신한금융지주 전체 순익에서 은행이 차지하는 비중 역시 지난해 3분기 58%에서 올해 3분기 65.5%까지 증가했다.
 
하지만 경쟁자인 위 사장의 기세 역시 만만치 않다. 우선 위 사장이 가진 최대 강점은 재일교포 주주들의 신임을 얻고 있다는 점이 꼽힌다. 재일교포가 보유 중인 신한금융지주의 지분은 17%~20%로 추정되고 있다.
 
위 사장은 경영실적 부문에서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위 사장 취임 이후 신한카드는 꾸준히 업계 1위를 고수하고 있다. 올해 3분기 누적순이익 역시 지난해보다 2.1% 증가한 5322억원을 기록했다.
 
‘신한사태’ 부정적 이미지 지우기 박차…한동우 신임 ‘강대석 대세론’ 부상
 
하지만 일각에서는 뚜렷하게 구축된 양강구도에도 불구하고 의외의 인물이 회장에 오를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이 회자되고 있다. 한 회장이 ‘신한사태’로 생겨난 부정적 이미지 지우기를 가장 큰 숙원사업으로 삼아 온 만큼 그의 마지막 임기를 각종 논란에서 자유로운 제3의 인물을 내세우는 것으로 마무리할 가능성이 높다는 이유에서다.
 
금융권 및 신한금융지주 등에 따르면 현재 제3의 인물로 거론되고 있는 후보로는 강대석 신한금융투자 사장과 이병찬 신한생명 사장 등이 있다. 이 중 올해 3월 취임한 이 사장은 짧은 부임기간이 한계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로 인해 강 사장이 제3의 강력한 인물로 떠오르고 있다.
 
강 사장은 1958년 충청남도 천안에서 태어났다.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1980년 외환은행에 입사하면서 금융권에 첫발을 디뎠다. 강 사장이 처음 ‘신한’과 인연을 맺기 시작한 시점은 1988년부터다. 당시 강 사장은 은행이 아닌 신한증권으로 입사했다.
 
신한증권에서 경력을 쌓은 강 사장은 지난 2000년 신한증권 상무를 역임하면서 마케팅, 리서치 등을 담당했다. 2002년에는 굿모닝증권과의 합병으로 새롭게 출범한 통합 굿모닝신한증권의 인사 담당 상무를 역임했다. 하지만 강 사장은 2003년 굿모닝신한증권 리테일본부장 부사장 직을 마지막으로 신한을 잠시 떠나게 된다.
 
 ▲ 한동우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지난 2012년 ‘신한’에서 8년 동안 떠나있던 강대석 사장을 신한금융투자 CEO로 복귀시켰다. 신한은행 출신을 계열사 대표로 임명하는 그 간의 관행을 깨는 파격인사였다. 강 사장은 임기 중 높은 실적을 올리며 한동우 회장의 신뢰에 화답하는 실적부양에 성공했다. [사진=뉴시스]

2004년부터 2011년까지 뮤직시티, KTF뮤직, 신성투자자문 등을 거친 강 사장은 한동우 회장의 러브콜을 받고 신한금융투자 CEO로 복귀했다. 당시 강 사장의 취임은 신한은행 출신들을 앉혀 온 기존의 관행을 깬 파격적인 인사였다.
 
당시 한 회장은 “신한금융투자의 성장을 위해 증권 전문가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받아들여 과감히 강 사장을 발탁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 배경에는 앞서 강 사장이 보여줬던 강력한 영업력이 있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로 강 사장은 과거 1992년 폐점 위기에 놓인 동두천지점 지점장을 맡은 후 그 이듬해 해당 지점을 내부 업적평가대회에서 2위까지 올려놓은 전력이 있다. 또 외환위기 직후인 1998년에는 모두가 기피했던 압구정지점을 맡아 전체 증권사 중 1위 지점으로 만들기도 했다.
 
신한금융투자 수장에 오른 강 사장은 분주한 행보를 보였다. 2012년 취임과 동시에 증권업계 최초로 ‘고객수익률 평가제도’를 도입했다. 임직원의 인사고과와 인센티브를 고객수익률과 연동시키는 시스템을 통해 고객수익률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사내문화를 형성시켰다.
 
강 사장의 이 같은 노력의 성과는 ‘숫자’로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 기준 신한금융투자의 PB(금융 포트폴리오 전문가) 792명이 컨설팅 한 고객 6만9015명의 6개월 평균 수익률(4.34%)은 동기간 코스피지수 상승률(0.46%)보다 10배 가량 높았다. 실적도 올랐다. 2013년(4월부터 12월) 283억원에 불과했던 순이익은 2014년 1182억원, 지난해 2155억원으로 매년 급격히 증가했다.
 
이 기간 강 사장은 2014년부터 올해까지 3차례 연임에 성공했다. 3회 연임은 신한금융투자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었다. 이를 두고 금융권 안팎에서는 강 사장에 대한 한 회장의 신임이 엿보이는 대목이라는 평가가 높았다.
 
지난 8월에는 신한금융투자가 발행한 5000억원 규모의 유상신주를 신한금융지주가 전부 사들였다. 이는 사실상 그룹 차원의 자금 지원이 성격이 짙은 행보로 평가됐다. 덕분에 신한금융투자는 자산 규모 3조원을 넘겨 종합금융투자사업자(IB) 인가를 받을 수 있게 됐다. 강 사장에 대한 한 회장의 애착이 남다르다는 시선이 나오는 배경이다.
 
강 사장에 대한 한 회장의 지속적인 신뢰가 여러 방면에서 확인되자 신한금융 안팎에서는 차기 금융회장과 관련해 ‘강대석 대세론’이 일고 있다. 금융권의 한 관계자는 “강대석 사장은 30년 증권맨으로서 ‘신한사태’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인물 중 하나다”며 “만약 제 3의 인물이 새롭게 부상한다면 그 인물은 강대석 사장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귀띔했다.
 
분당 10억대 아파트 소유…올 상반기 한동우 회장보다 높은 17억 연봉 ‘눈길’
 
신한금융지주 차기 회장 후보로 급부상 한 강 사장의 재력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등기부등본 등에 따르면 강 사장은 지난 2000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주상복합아파트 미켈란쉐르빌의 고층 한 호실을 매입했다.
   
 ▲ 강대석 사장은 현재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주상복합아파트 미켈란쉐르빌의 고층 한 호실을 소유하고 있다. 현재 시세는 약 10억원에 달한다. 또한 강 사장은 올 상반기 지주 회장 보다 많은 17억5300만원이라는 높은 보수를 받아 업계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사진은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미켈란쉐르빌 ⓒ스카이데일리
 
해당 호실의 규모는 전용면적 165.25㎡(약 50평) 규모다. 현재 시세는 10억원 규모에 달한다는 게 인근 부동산의 설명이다.
 
강 사장은 올 상반기 높은 보수로 세간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올 상반기 강 사장은 한 회장(12억500만원)보다 많은 17억5300만원의 보수를 받으며 경영성과를 대내외적으로 인정 받은 바 있다.

이문학 관상 전문가가 본 강대석 신한금융투자 사장
 ▲ 이문학관상연구소 소장 ⓒ스카이데일리
강대석 사장은 관상 오행형에서 수형에 속한다. 수형인 사람들은 지적능력이 뛰어나다. 권장할 수 있는 직업은 학자나 금융계통 직업이다.
 
이마가 좁고 눈썹이 좋으므로 31세가 넘어야 좋은 운이 들어오기 시작한다. 이마가 좁은 대신 코와 눈썹 광대의 상이 좋고 귀 역시 좋아 41세 넘어서는 승승장구 하게 된다.
 
내조하시는 부인을 얻게 되는 상이며 보기보다 원리원칙을 중시하는 사람이다. 조금 더 융통성있는 사고방식을 갖도록 노력하는 것이 필요하다.
 
56세부터 65세까지는 평운이므로 너무 무리해서 운영을 하는 것보다 안정적인 운영이 요구되며, 66세가 지난 후 적극적인 운영을 하는 것이 좋다.
 
▲ 팔달산인(八達山人) 이문학 관상연구소 소장 약력
 
△정유년(1957년) 수원 출생 △청주대학교 평생교육원 강의 △경인교육대학교 평생교육원 강의 △필리핀 국립 이스트리 대학교 SAP 동양철학부 관상겸임교수 △스포츠조선 역학 대강좌 관상 강의 △굿데이신문 상담 연재 △투데이신문 관상 기고 △각종 TV 프로그램 출연 경력 △고려기문학회 정회원 및 관상분야 학술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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