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뉴시스]
강남구 내의 범죄 발생 가능성이 있는 공공 및 민간 화장실 점검이 실시 중이다.
서울 강남구는 ‘강남역 살인사건’ 1주기를 맞아 관내 화장실 29곳에 대한 점검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공공, 민간개방, 지하철, 성범죄 발생 우려지역 등에 있는 여성안전 취약 화장실을 중심으로 치러진다. 이미 지난 17일부터 현재까지 21곳에 대한 점검을 마쳤으며 오는 29일에는 8곳을 살펴볼 예정이다.
점검내용은 비상벨 작동여부와 몰래카메라 설치여부, 폐쇄회로(CC)TV 설치여부 등이다.
구 관계자는 “‘늘벗공원’ 화장실의 훼손된 2개 비상벨을 해당부서에 통보했다”며 “또한 남녀구분 화장실이 설치됐으나 공용화장실 간판이 붙어있는 건물의 시설주에게는 시정조치를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구는 강남역 살인사건 이후 안전이 취약한 공공화장실 35곳에 비상벨 설치를 완료하고 공원화장실에는 경찰과 연계해 송수신기 26대, 비상벨 104개를 설치했다.
또 189개 방범용 CCTV를 추가 설치하고 130개의 성능을 개선했다. 올해는 26억원의 예산을 들여 방범용 CCTV를 신규 설치, 개선할 예정이다.
신연희 구청장은 “이번 점검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향후에도 정기적으로 점검에 나설 것이다”며 “여성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강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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