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기준 자유한국당 의원 ⓒ스카이데일리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위원장이며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 청문위원이기도 한 유기준(부산 서구동구) 자유한국당 의원은 8일 “강 후보자는 낙마, 김 후보자는 청문회를 더 지켜볼 것”이라는 당내 분위기를 전했다.
유 의원은 이날 SBS ‘박진호의 시사전망대’와의 인터뷰에서 강 후보자에 대해 “문재인정부의 5대 인사 기준인 병역 면탈, 논문 표절, 부동산 투기, 세금 탈루, 위장 전입 중에 병역 면탈만 빼고는 모두 짙은 의혹이 제기되어 있는 상태”라며 “정부에서 설정한 인사 기준에도 맞지 않는 점이 한두 개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특히 “북한에 다녀온 적이 있느나고 물었는데 처음에는 없다고 하다가 개성공단에 다녀온 것이 드러났다”며 “또 처음에 위장 전입을 한 그 집은 전 교장선생님이 전세권을 가지고 있는 집인데 친척집이라고 말을 했다든지, 또 딸의 사업에 관여한 적이 없다는 해명도 석연치 않다”고 지적했다.
▲ 국회의사당 ⓒ스카이데일리
이날 유 의원은 “UN에서 주로 인권 관련 업무를 맡았기 때문에 북핵 문제라든지 우리나라에 중요한 중국, 미국 외교 이런 데는 과연 능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 상당히 우려가 되는 상황”이라며 “수신제가라는 말이 있는데 기본적으로 자신의 가족부터, 그리고 치국평천하. 이렇게 나라의 일을 하는 게 맞는데, 몰랐다고 한다면 더 큰 문제”라고 비판했다.
한편 유 의원은 김이수 후보자에 대해 “어제는 김 후보자에 대한 청문을 했고 오늘은 증인, 참고인들이 출석해 필요한 심문을 하고, 또 더 필요한 경우엔 후보자에게 심문을 하기 때문에 아직 어떻게 하겠다, 어떻게 결론이 나겠다고 말하는 것은 좀 빠른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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