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26-09-27 13:56
뉴스 > 富동산 > 부동산 일반
[이슈포커스]- 20대그룹 CEO 주택소유 현황(中-다주택자①)
능력·재력 전부 가진 신흥부자 ‘다주택자 CEO’
삼성·현대차·SK 각각 2명씩, 포스코 집부자 1위는 권오준 회장
길해성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17-10-16 00:18:10
▲ 정부가 2채 이상의 주택을 가진 ‘다주택자’들을 상대로 규제의 칼끝을 드리우고 있다. 다주택자 중에는 재벌기업 CEO들도 여럿 포함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카이데일리 취재 결과, 상위 20위대 대기업 CEO 소유 주택은 주로 서울·경기 등에 몰려 있었다. 사진은 김준식 수원삼성축구단 단장 소유 호실이 자리한 서울시 양천구 목동 목동신시가지아파트 전경 ⓒ스카이데일리
 
▲ ⓒ스카이데일리
[특별취재팀=임현범 팀장, 이경엽·길해성·조성우 기자]최근 대한민국을 흔드는 대형 이슈 중 하나는 주택시장의 변화다. 과열된 부동산 시장을 진정시키기 위한 정부의 노력이 지속되면서 각종 변화가 발생하고 있다. 하루가 멀다 하고 쏟아져 나오는 강력한 규제와 이로 인해 발생하는 파급 효과가 그것이다.      
 
특히 규제 대상과 방법에 대한 관심이 높은 편이다. 개인 재산과 직결돼 있는 만큼 촉각을 곤두세우고 사태를 예의주시하는 이들이 많다. 우선적으로 규제 대상 리스트에 오른 이들은 바로 부동산 자산가다. 그 중에서도 2채 이상의 주택을 가진 ‘다주택자’에 대한 규제가 진행될 것으로 관측된다.
 
벌써부터 국세청을 앞세운 정부의 강력한 감시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신흥부자로 분류되는 대기업 CEO들 역시 다주택자 명단에 다수 이름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귀추가 주목된다.
 
스카이데일리는 국내 20대 대기업(공기업 제외) 중 자산순위 1위 삼성그룹부터 7위 GS그룹까지 총 490개 계열사 CEO들의 주택 소유 현황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모든 그룹에 다주택자 CEO가 한두 명씩은 포함돼 있었다. 다주택자 CEO들의 소유 주택은 대부분 서울·경기 등에 몰려 있었다.
 
삼성그룹 225개 계열사 현직 CEO(등기임원) 중 다주택자 단 2명 김준식·노태균
 
▲ 크게 보기=이미지 클릭 / [그래픽=정의섭] ⓒ스카이데일리
부동산업계 및 재계 등에 따르면 재계서열 1위인 삼성그룹은 국내에만 총 225개의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다. 이 중 오너를 제외한 김준식 수원삼성축구단장, 노태균 에스디플렉스 대표 등은 주택 2채 이상을 소유한 다주택자인 것으로 파악됐다.
 
광고
김준식 수원삼성축구단 단장은 삼성전자 부사장을 거쳐 지난해 말 지금의 자리에 올랐다. 김 단장은 현재 서울 양천구 목동에만 2건의 부동산을 소유하고 했다. 아파트 이름은 ‘목동신시가지아파트’과 ‘목동프라펠리스웨스턴에비뉴’다. 두 아파트에 위치한 호실들은 모두 김 단장 본인명의로 돼 있다.
 
김 단장은 지난 2000년 4월 목동신시가지아파트 공급면적 171.89㎡(약 52평), 전용면적 95.16㎡(약 29평) 규모 한 호실을 매입했다. 이어 2005년 8월 에는 ‘목동프라펠리스웨스턴에비뉴’ 공급면적 200.93㎡(약 61평), 전용면적 161.36㎡(약 49평) 규모의 한 호실도 사들였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두 아파트의 시세는 각각 12억, 18억원 등에 형성돼 있다.
 
삼성그룹 계열사인 에스디플렉스를 이끄는 노태균 대표는 부산에만 총 2건의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다. 에스디플렉스는 인쇄회로기판(휴대폰후렉시블키판 재료) 제조 등 인쇄회로기판 제조업체로 2004년 삼성 계열사로 편입됐다. 노 대표가 소유 부동산은 모두 부산 해운대구에 자리하고 있다.
 
노 대표는 부산시 해운대구 중동 소재 힐스테이트위브 한 호실을 소유 중이다. 해당 호실은 공급면적 173.55㎡(약 52평), 전용면적 129.88㎡(약 39평) 규모로 현재 8억원선에서 거래 되고 있다. 노 대표는 아내와 공동명의로 부산시 해운되구 좌동 소재 LIG 건영아파트 한 호실도 소유하고 있다. 해당 호실의 규모는 공급면적 171.89㎡(약 52평), 전용면적 134.8㎡(약 41평)등이다. 해당 호실의 현재 시세는 약 5억2000만원선에 형성돼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현대자동차그룹 우유철·이민, SK그룹 김준호·정찬복 모두 ‘다주택자 CEO’
 
재계서열 2위 현대자동차그룹은 총 2명의 CEO가 다주택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2 명 모두 서울·경기 등에 2건의 부동산을 본인명의로 소유한 것으로 파악됐다. 주인공은 우유철 현대제철 부회장, 이민 해비치컨트리클럽 대표 등이다.
 
우 부회장이 소유한 부동산은 모두 아파트다. 서울 서초구과 경기도 용인시에 각각 위치했다. 그는 서울 서초구 서초동 소재 서초래미안아파트의 공급면적 165.5㎡(약 50평), 전용면적 126.31㎡(약 38평) 규모의 호실을 소유했다. 현재 해당 호실의 시세는 15억원선에 형성돼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우 부회장은 또 경기 용인시, 소재 ‘벼들마을 힐스테이트2차’ 공급면적 232.03 ㎡, 전용면적 194.76㎡(약 평) 한 호실도 보유하고 있다. 해당 호실의 시세는 약 8억원 가량이다.
 
현대자동차그룹 소유 골프장인 해비치컨트리클럽의 경영을 맡고 있는 이민 대표는 경기도에만 2건의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다. 이 대표는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에 위치한 석수동이편한세상 내 2개 호실을 소유하고 있다. 한 개 호실은 공급면적 140.06㎡(약 42평), 전용면적 114.8㎡(약 35평) 등의 규모다.다른 한 호실의 규모는 공급면적 107.35㎡(약 32평), 전용면적 84.87㎡(약 26평) 등이다. 이들 두 호실의 시세는 4억8000만원, 4억원 등에 각각 형성돼 있다.
 
▲ 스카이데일리는 국내 20대 대기업(공기업 제외) 중 자산순위 1위 삼성그룹부터 7위 GS그룹까지 총 490개 계열사 CEO들의 주택 소유 현황에 대해 전수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대상 중에는 주택을 2채 이상 소유한 ‘다주택자’가 여럿 포함돼 있었다. 사진은 김준호 SK하이닉시스시스템 대표가 소유하고 있는 서울 서초구 방배동 소재 신동아아파트 전경 ⓒ스카이데일리
 
SK그룹 내에서는 김준호 SK하이닉스스템 대표, 정찬복 SK바이오랜드 대표 등이 다주택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김준호 SK하이닉스스템 대표는 SK하이닉스에서 투자와 인수합병·사업운영에 필요한 재무관리를 포함해 기술적 분야를 제외한 사업영역 전반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아온 인물이다. 그는 서울과 경기도 등에 위치한 아파트 호실을 각각 1건 씩 보유했다.
 
김 대표는 서울 서초구 방배동 소재 신동아아파트의 한 호실을 지난 2005년 매입한 후 현재까지 소유하고 있다. 해당 호실의 규모는 공급면적 201㎡(약 61평), 전용면적 175㎡(약 53평) 등으로 현재 시세는 약 18억원에 형성돼 있다. 김 사장은 또 경기 성남시 분당구 소재 현대노블리스아파트의 한 호실도 가지고 있다. 해당 호실은 공급면적 201.29㎡(약 61평), 전용면적 189.26㎡(약 57평) 등의 규모다. 지난 2015년 매입한 해당 호실의 현 시세는 12억원이다.
 
재계서열 4위 LG그룹 다주택자 CEO 3인방 ‘한상범·김종립·최원혁’
 
LG그룹에서는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대표, 김종립 엘베스트 대표, 최원혁 판토스 대표 등이 다주택자 CEO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다른 그룹과 다르게 이들 CEO의 주택은 모두 서울에 위치했다는 것이 특징이다.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은 서울 강남권에만 2건의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다. 우선 강남구 삼성동 소재 삼성동헤렌하우스2의 한 호실을 소유하고 있다. 해당 호실은 공급면적 189.23㎡, 전용면적 169.28㎡등이다. 한 부회장이 지난 2010년 매입한 해당 호실의 현재 시세는 약 25억원 선에 형성돼 있다.
 
한 부회장은 또 전통의 부촌으로 꼽히는 강남구 압구정동 소재 현대아파트의 한 호실도 보유 중이다. 압구정동 소재 한 부동산에 따르면 해당 호실은 공급면적 113.96㎡(약 34평), 전용면적 169.28㎡(약 51평) 등의 규모로 현재 시세는 약 19억원에 형성돼 있다. 특히 재건축 추진 가능성이 높아 향후 가치는 더욱 뛰어오를 전망이다.
 
광고 대행·제작 등 광고 대행업체 ‘엘베스트’를 이끄는 김종립 대표 역시 서울 강남권에 아파트 두 채를 소유하고 있는 다주택자다. 김 대표는 지난 2014년 강남구 수서동 소재 강남레시앙포레아파트 한 호실을 매입했다. 공급면적 138.82㎡(약 42평), 전용면적 101.88㎡(약 31평) 등의 규모인 해당 호실의 현재 시세는 약 13억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 LG그룹 CEO들 중 다주택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이들은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대표, 김종립 엘베스트 대표, 최원혁 판토스 대표 등이다. 이들 소유 주택은 주로 강남지역에 분포 돼 있었다. 사진은 김종립 엘베스트 대표 소유 호실이 위치해 있는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한보미도맨션 전경 ⓒ스카이데일리
  
김 대표는 ‘교육 1번지’로 꼽히는 강남구 대치동에도 아파트 한 호실을 소유하고 있다. 김 대표 소유 호실이 위치한 아파트는 대치동에서도 부촌아파트로 꼽히는 ‘한보미도맨션’이다. 김 대표는 지난 2004년 공급면적 152.07㎡(약 46평), 전용면적 169.28㎡(약 52평) 규모의 호실을 매입했다. 현재시세는 20억원 가량이라는 게 인근 부동산의 설명이다.
 
LG그룹 계열 물류기업 판토스의 최원혁 대표도 다주택자다. 최 대표 소유 호실은 서울시 중구 브라운스톤서울(공급면적 137.06㎡, 전용면적 113㎡), 서울시 구로구 마젤란아파트(공급면적, 전용면적 52㎡) 등에 각각 위치해 있다. 아파트 호실의 시세는 각각 7억9000만원, 4억6800만원 등이다.
 
포스코 내 유일한 다주택자 총수 권오준, 롯데그룹·GS그룹 다주택자 CEO 각각 1명
 
롯데그룹 내에서는 김형준 롯데닷컴 대표가 다주택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김 대표 소유 호실이 위치한 곳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이매동 소재 아름마을아파트다. 김 대표는 지난해 공급면적 152㎡(약 46평), 전용면적 134.22㎡(약 41평) 규모의 해당 호실을 7억2000만원에 매입했다. 현재 시세는 9억3000만원이다.
 
김 대표는 부인 이 씨 명의로 서울 종로구 사직동 소재 광화문풍림스페이스본 한 호실도 소유 중이다. 이 씨가 지난 2010년 매입한 해당 호실은 공급면적 114.87㎡(약 35평), 전용면적 94.51㎡(약 29평) 등의 규모다. 현재 시세는 9억원 선에서 형성돼 있다는 게 인근 부동산의 설명이다.
 
재계서열 6위인 포스코그룹 내에서는 그룹 총수인 권오준 회장이 2주택 이상을 소유한 다주택자로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권 회장이 소유한 주택은 모두 아파트로 서울 강남·용산 등에 위치했다. 권 회장은 서울 강남구 대치동 소재 ‘래미안대치팰리스’ 아파트 한 호실을 소유 중이다. 해당 호실의 규모는 공급면적 125㎡(약 38평), 전용면적 94.49㎡(약 29평) 등의 규모다. 현재 시세는 약 20억원에 형성돼 있다.
 
▲ 포스코그룹·롯데그룹·GS그룹 내에는 다주택자 CEO가 각각 1명씩 존재했다. 특히 포스코의 경우 그룹의 총수인 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유일한 다주택자로 파악됐다. 사진은 권오준 회장 소유 호실이 위치해 있는 서울 용산구 센트리움용산 전경 ⓒ스카이데일리
  
권 회장은 서울 용산구 소재 주상복합아파트 아스테리움용산의 한 호실도 소유 중이다. 권 회장은 공급면적 216.46㎡(약 65평), 전용면적 171.28㎡(약 52평) 규모의 해당 호실을 지난 2011년 8월 아내인 박모 씨와 공동명의로 매입했다. 현재 시세는 약 24억원 안팎인 것으로 파악됐다.
 
GS그룹에서는 오너 일가 중 한 명인 허인영 승산 대표가 다주택자 CEO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허 대표는 고(故) 허만정 GS그룹 창업주의 다섯째 아들 허완구 승산 회장의 장녀다. 허창수(68) GS그룹 회장과는 사촌지간이다.
 
허 대표가 소유한 주택들은 부촌으로 소문난 서울 성북구 성북동, 서울 용산구 한남동 등에 각각 자리하고 있다.허 대표 소유 성북동 단독주택은 대지면적 922㎡(279평), 연면적 844.99㎡(약 256평) 등의 규모다. 지하 1층, 지상 3층 구조로 지어졌다. 올해 8월 부친인 허완구 승산 회장에게 상속받았다. 현재 시세는 36억2000만원 가량이라는 게 인근 부동산의 설명이다.
 
허 대표는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소재 고급빌라 한 호실도 소유하고 있다. 해당 빌라는 한남동에서도 부촌으로 손꼽히는 유엔빌리지 내에 위치해 있다. 해당 빌라 호실의 규모는 공급면적 272.44㎡(약 82평), 전용면적 240.94㎡(약 73평) 규모다. 허 대표는 지난 2014년 해당 호실을 27억8000만원에 매입했다. 현재 해당 호실의 호가는 35억원을 육박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길해성 기자 / 판단이 깊은 신문 ⓒ스카이데일리]
후원하기
  • 정기 후원
  • 일반 후원
  • 무통장입금: 하나은행 158-910019-39504 스카이데일리
  • 스카이데일리는 공공성에 기반해 독자가 만들어 가는 언론을 지향합니다. 정기 또는 일반 후원시 맞춤형 뉴스, 독자에게 할당하는 지면 서비스, 동행하는 홍보, 유상증자시 참여기회 제공(법인에 한함)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0
좋아요
2
감동이에요
0
화나요
0
슬퍼요
0
댓글 : 0
방문수(PC&모바일)
오늘(실시간) 78,094 ▶
어제 135,094 ▶
최근 7일 ▶
대한민국 명사들
대면 기회를 가져보세요.
팬클럽 가기
오늘자 스카이데일리



주요 섹션 기사
주소 : 서울시 서초구 방배천로2안길 82(방배동 463-18) 청송빌딩 3,4층 | 전화 : 02-522-6595~6 | 팩스 : 02-522-6597
종합일간지 등록번호 : 서울시 가50131,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시 아01703, 등록일 : 2011년 7월 18일
발행·편집인: 민경두, 편집국장 : 주경준, 사업자 번호 : 214-88-81099 후원계좌 : 158-910019-39504(하나은행)
copyrightⓒ2011, All rights reserved. Contact : skyedaily@skyedaily.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진강
본지는 한국신문윤리위원회의 서약사로서 신문윤리강령을 준수합니다.
[뉴스패드]
이 기사의
연관뉴스
샐러리맨 우상 대기업CEO…1등 집부자 누굴까
[이슈포커스]- 20대그룹 CEO 주택소유 현황(下-다주택자②)~~ 조양호·손경식 수십억 주택 2채, 신세계 최성재·이갑수 강남 다주택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