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등에 따르면 MG새마을금고는 ▲결식아동과 독거노인 지원 ▲청년 주거문제 해결 지원 ▲사회적기업의 금융소외 해결 위한 지원 ▲개발도산국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금융 플랫폼 전파 등을 통해 사회공헌에 나서고 있다.
활발한 소외계층 지원 통해…지역민에게 사회공헌으로 보답
MG새마을금고는 지난 1998년부터 저소득 및 취약계층 생활안정을 위해 ‘사랑의 좀도리운동’과 같은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이 운동은 외환위기로 어려웠던 서민들의 아픔을 함께 극복하고자 1997년에시작했다. MG새마을금고는 사랑의 쌀 모으기, 좀도리 저금통 채우기, 후원자 되기, 자원봉사 등의 활동을 전국적으로 진행, 모인 금품은 결식 아동과 독거 노인지원을 위해 사용하고 있다.
매년 범위를 넓혀가고 있는 사랑의 좀도리운동은 지역 금고의 임직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솔선수범해 지역내 독거노인이나 복지시설을 찾아가 김장을 담그고 연탄을 나누는 등 실생활에 필요한 도움을 주는 활동이다. 또한 사랑의 집수리 운동은 주거 복지 혜택을 받지 못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내부 수리를 해주는 활동이다.
이 지원사업들은 MG새마을금고와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단체가 협업해 모금액 중 일부를 지원하는 형식으로 이뤄진다. 전국 100개의 새마을금고협의회가 사랑의 집수리사업에 약 3억원을 지원하며 총 750여 명의 봉사자들이 집수리 봉사활동에 참여한다.
또한 MG새마을금고는 채무탕감 전문기관인 주빌리은행과 지난 8월 17일 ‘소액 장기연체 서민 빚탕감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따라 두 단체는 장기연체채권 매입 및 소각을 통해 서민·채무 취약계층의 빚 탕감을 지원하고, 자활교육과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소각대상 채권은 10년 이상 미상환된 원금 1000만원 이하의 장기연체채권으로 1만여 명을 자원할 예정이다.
MG새마을금고는 지난해 목표 금액인 55억원을 훌쩍 뛰어넘는 약 66억원의 모금(현금 43억원, 쌀 1050톤)을 거두었다. 사랑의 좀도리운동이 시작된 이후 19년 동안 누적된 모금액은 현금 493억원과 쌀 약 1만3900톤으로 219만여 명이 참여했다.
또한 2015년 출범한 MG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은 ‘가장 가까이에서 이웃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사회공헌 전문재단’이라는 설립이념을 실천하기 위해 2025년까지 재단 규모를 1000억원까지 확대하고 위기이웃 문제해결, 청소년 사회진출 지원, 지역사회 네트워크 사업 등의 분야에서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포용적 금융’ 실현…사회경제기업부터 개도국 지속가능성장 지원까지
올해 창립 55주년을 맞은 MG새마을금고의 이런 지원사업들은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성장 동력 확보에 나서기 위함이다. MG새마을금고는 회원 상호간 인적유대를 바탕으로 자금을 조성하고 신용을 공급하는 본연의 기능에서 더 나아가 사회적경제기업과 상생협력과 개도국 지원까지 나설 계획이다.
MG새마을금고는 사회적경제기업의 금융소외를 해결하기 위해 총 3단계에 걸쳐 지원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MG새마을금고는 우선 2018년 하반기부터 'MG사회적경제 육성 지원 사업‘을 실시하기로 하고 ‘1개 새마을금고협의회 1개 사회적경제기업’을 목표로 오는 2020년까지 100개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교육·홍보·자금·컨설팅 등에 대해 종합적 지원을 시행한다.
1단계는 지역주민과 회원, 새마을금고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과 홍보를 통해 지역에서의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인식을 제고할 예정이다. 2단계는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층과 이미 초기 창업을 진행 중인 창업가 등 소셜 벤처와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교육과 창업 자금 지원을 통해 사회적 경제기업을 인큐베이팅 하는 사업을 진행한다.
마지막 3단계는 본격적인 엑셀레이팅 단계로 창업 2~3년차 사회적경제기업들의 판로와 유통, 기관운영에 대한 컨설팅, 인력 및 활성화자금 지원이다. 이를 통해 육성된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지역경제주체로 성장·자립해 새마을금고와 상생하는 사회적금융의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 'MG사회적경제 육성 지원사업'의 목적이다.
그 결실로 지난해 6월에는 미얀마의 옛 수도인 양곤 인근 농촌마을에 미얀마 최초로 MG새마을금고가 설립됐다. 한국의 새마을금고중앙회에서 설립 또는 별도의 자금 지원 없이 미얀마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설립한 것이다. MG새마을금고는 미얀마 마을 지도자와 마을담당 공무원을 초청, 한국의 새마을금고 경험과 노하우 등 교육을 실시했을 뿐이다.
현재는 주민들의 주도로 7개의 새마을금고가 설립돼 한국 새마을금고 모델의 개도국 적용 가능성이 입증됐다는 평가다. 향후 미얀마에 MG새마을금고를 전국적으로 확대함은 물론 우간다, 라오스 등에도 적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내에서 한국국제협력단(KOICA) 및 행정안전부, 국외유엔개발계획(UNDP)와의 협업도 진행 중이다.
MG새마을금고는 “금융기관들의 해외수익창출을 위한 동남아 진출과는 달리 새마을금고의 국제개발협력사업은 글로벌사회공헌 사업이다”며 “새마을금고의 저축을 통한 빈곤감소와 소득증대라는 금융포용 노하우를 미얀마, 우간다 같은 개발도상국과 공유함으로써 자랑스러운 한국의 금융협동조합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나광국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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