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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은 자금관리와 예치가 가능한 ‘소상공인 전용 금융API’를 신규 개발해 ‘에너지세븐’에 유류유통 플랫폼을 통해 7일부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이날 밝혔다.
에너지세븐은 핀테크 전문 스타트업이다. ‘오일익스프레스’ 플랫폼을 통해 주유소와 차량 이용기업을 매칭하고 유류유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오일익스프레스는 차량 기용기업이 에너지세븐에 유류대금을 미리 예치하고 주유소 방문시 자동으로 송금되는 프로세스다.
이번에 신규로 적용되는 오일익스프레스 서비스는 안전한 결제 시스템과 저렴한 수수료로 유류유통 시장에 혁신을 가져올 것이라고 농협은행은 설명했다. 또 금융API를 활용해 농협주유소에 우선 적용돼 농협금융과 농협경제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했다.
이대훈 농협은행장은 “농협은행은 독자적인 오픈 API를 이용해 금융 취약계층까지 모두 손길이 닿을 수 있도록 포용적 금융을 실천해오고 있다”며 “이번에 개발한 소상공인 맞춤형 API와 같이 앞으로도 핀테크 산업에 더욱 창의적인 서비스가 나올 수 있도록 디지털 역량을 아낌없이 쏟아내겠다”고 말했다.
[김민아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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