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강남이라 불리는 판교에 대단위 아파트 물량이 공급된다. 부동산정보서비스 직방에 따르면 경기 성남시 판교 대장지구에 2997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부동산 업계 안팎에서는 이 아파트가 판교 업무지구를 이용할 수 있으면서 숲세권으로 알려져 청약 경쟁률이 더욱 치열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인근 D부동산 관계자는 “이곳으로 들어오시려 하는 분들이 많다”며 “현재 판교 쪽 아파트도 약 10년 차가 돼 새 아파트에 대한 갈망이 생길 시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전철 역세권이라 보긴 어렵지만 입주 시 서판교 터널(내년 착공 2020년 완공예정)이 뚫려 업무지구(1·2테크노밸리를 포함)로의 접근성이 용이해진다”며 “2021년 착공될 예정인 월판선과 현재 신분당선이 다니는 판교역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장지구와 관련해 부동산 정보서비스 함영진 직방 랩장은 “5900세대로 알려진 판교 대장지구 내 70%가 가까운 시일 내 공급된다”며 “이번이 입성의 기회라고 봐도 무방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신분당선 판교역이 5km로 접근성이 좋은 편이고 기존 판교 평단가가 3000만원을 넘었던 것을 고려하면 2000만원 중반대 이하로 분양될 대장지구는 시세차익에 대한 기대심리를 품을 수 있는 지역이다”고 덧붙였다.
건국대학교 부동산학과 심교언 교수도 판교 대장지구라는 이름에서 보듯이 ‘판교’라는 이름 값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고용여력이 있는 판교라는 도시가 인접해 그 일대인 대장지구까지 아파트 값의 상승여력이 있다는 것이다. 그에 따르면 판교 대장지구와 관련된 청약은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직방에 따르면 △판교퍼스트힐푸르지오 974세대 △판교더샵포레스트 990세대 △성남판교대장지구제일풍경채(A5) 589세대 △성남판교대장지구제일풍경채(A7) 243세대 △성남판교대장지구제일풍경채(A8) 201세대 등이 연내에 분양할 것으로 예상돼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문용균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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