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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에 81억원 거래…“그들만의 리그 지속돼”

직방 분석…올해 최고 거래가 아파트 10개 중 9개 한남더힐 차지

문용균기자(ykmoon@skyedaily.com)

기사입력 2018-12-24 15:3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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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남더힐 정문 ⓒ스카이데일리
 
24일 부동산정보 서비스 직방에 따르면 올해 매매 최고 거래가 아파트는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남동 소재 ‘한남더힐’ 전용면적 244.8㎡다. 지난달 81억원에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매매 거래 상위 10개 중 한남더힐이 9개를 차지했다. 9위는 강남구 청담동 상지카일룸 전용 245.0㎡가 지난 6월 64억원에 거래되면서 상위 9위에 위치했다.
 
단지별 2018년 매매 실거래 총액도 한남더힐이 4102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두 번째인 송파구 신천동 파크리오의 2988억원과 비교해 1000억원 이상 많은 전체 거래가를 기록했다. 거래총액 상위 단지는 단지 규모가 큰 대형 단지라는 특성과 함께 은마와 반포주공 1단지를 제외하고는 비 재건축 지역 내 랜드마크 단지가 대부분을 나타냈다.
 
올해 단지 평균 매매실거래가 상위 10개 중 9개 단지는 서울특별시 강남구에 위치해 있다. 유일하게 서울특별시 강남구 외 지역에 위치한 단지는 거래가 상위 10개 중 9개를 차지한 한남더힐로 호당 평균 46억882만원에 거래돼 5위를 기록했다.
 
가장 높은 평균 거래가를 기록한 단지는 강남구 청담동 상지카일룸으로 64억원을 기록했다. 그 외 마크힐스이스트윙이 60억5000만원의 평균 거래가를 기록하면서 2위를 차지했다. 상위 거래가격을 기록한 아파트 단지는 세대수가 많은 대규모 단지가 아닌 대형타입으로 구성된 소규모 단지가 주를 이뤘다.
 
해당 조사 결과와 관련해 전문가들은 고가주택은 규제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동안 이어져오던 기조를 비슷하게 유지할 전망이다. 명지대학교 부동산학과 권대중 교수는 “고가 주택을 선호하는 사람들은 엄청난 부자들이다”며 “이들은 대출 규제보다는 본인들이 사거나 팔고 싶을 때 움직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에도 고가주택은 엄청나게 떨어지지 않은 채 그들만의 리그를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건국대 부동산학과 심교언 교수는 “고가 주택은 일반 주택시장과 다르게 움직이는 경향이 있다”며 “자기들이 필요한 시점에 사고 파니 일반 시장보다 가격이 널뛸 수는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고가 주택이 내년에도 크게 오른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기존의 고가를 유지하기는 할 것으로 내다본다”고 덧붙였다.
 
[문용균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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