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지역 동서축을 연결하는 관건인 서리풀터널이 4월에 개통될 예정이다. 서리풀터널은 서초 주민들의 숙원 사업의 하나로 강남의 메인도로라고 할 테헤란로를 잇는 교통의 관건이다. 서리풀터널은 본래 올해 2월 개통될 예정이었으나, 터널 공사 중 커다란 암반을 만나 공법을 변경하면서 완공이 늦어져 4월 개통을 눈앞에 두게 됐다.
이에 따라 2015년 10월 착공에 들어간 서리풀터널은 약 3년 반 만에 개통되게 됐다. 서리풀터널이 개통되면서 강남 중심부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평가돼 있던 방배동 부동산 시장이 탄력을 받게 됐다. 또한 방배동이 서초 생활권에 편입되게 됐다.
서리풀터널 개통으로 서초에서 25분이나 걸려 내방역으로 가던 길을 이젠 5분이면 도착할 수 있게 됐다. 이에 서리풀터널 인근 ‘방배e편한세상’의 공용면적 186.7A㎡(전용면적163㎡)는 지난해 1월 15억7000만원 하던 아파트가 올해는 17억 2000만원으로 크게 올랐다. 또한 이수역 인근에 자리한 ‘방배롯데캐슬아르떼’ 역시 잠시 주춤하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1월 ‘방배롯데캐슬아르떼’의 공급면적 109.1㎡(전용면적 84.9㎡)의 상한가는 11억3000만원이었으나 올해는 13억5000만원으로 올랐다.
방배동과 더불어 동작구의 사당동과 동작동 역시 서리풀터널의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된다. 한 예로 동작동의 이수힐스테이트는 지난해 1월 공급면적 109㎡(전용면적 84.91㎡)의 가격이 13억5000억원에 거래되던 것이 올해는 17억원까지 올랐다.
특히 올해 1월 한 달 만에 5천만원이 상승해, 서리풀터널 개통 효과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에 올해 2월 대우건설이 분양예정인 ‘사당3구역 푸르지오’는 서리풀터널 개통 효과 때문에 경쟁률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리풀터널 개통 효과에 대해 부동산서비스 직방의 함영진 랩장은 “서리풀터널은 강남의 동서축을 연결하는 중심으로 볼 수 있으며 7호선 내방역쪽의 개선이 기대되긴 하는데 교통도 사평대로쪽 교통도 좀 분산될 것 같다”며 “이수나 내방은 생활권이 좀 단절된 느낌이었는데, 서리풀터널이 개통되면 그 일대 가격도 강남권과 연동이 쉽게 될 듯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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