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영통·팔달의 아파트 매매 가격 변동률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광교신도시를 포함하고 있는 수원 영통의 9월 23일 기준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이 0.21%를 기록했다. 지난 16일 0.03% 상승했던 것과 비교하면 상승폭이 크게 확대된 것이다. 같은 기간 수원 팔달 역시 0.00%(보합)에서 0.20%로 수직 상승됐다. 두 지역 모두 급상승세다.
특히 수원 영통의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지난 7월 8일 이후, 12주 연속 상승을 기록하고 있다. 한국감정원 관계자는 “수원 영통, 특히 광교신도시는 거래가 뜸하지만 상승세는 계속 이어지고 있었다”며 “최근 상승폭 확대가 두드러진 이유는 서울 강남의 상승세 여파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이어 “이곳은 중대형 평형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덧붙였다.
실제 KB부동산 시세에 따르면 광교신도시 소재 ‘e편한세상광교’의 공급면적 149.21㎡(약 45평), 전용면적 119.71㎡(약 36평)인 호실의 상위 평균가는 이달 27일 기준 12억 5000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지난달 12억 3500만원의 상위평균가와 비교해 1500만원이 오른 수치다.
한국감정원 관계자는 수원 팔달구에 대해 “최근 수원 팔달은 인계동, 우만동 등에 자리한 아파트들의 상승세가 눈에 띄게 관측되면서 보합에서 상승 전환됐다”며 “서울의 가격 상승세 영향은 물론, 신분당선 연장(수원월드컵경기장역)에 대한 기대감이 크게 반영되면서 올랐다”고 말했다.
인근 부동산 관계자들에 따르면 수원시 팔달구 우만동에 자리한 현대아파트의 공급면적 147㎡(약 44평), 전용면적 126㎡(약 38평)인 호실의 매물은 현재 호가(부르는 가격)가 8억원까지 올라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토교통부의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해당 면적 호실의 최근 실거래가 기록은 이달 17일(계약일)이며 거래 금액은 7억 1000만원에 거래됐다.
일반적으로 거래 후 국토교통부 등록까지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해당 아파트의 가치가 오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소재 ‘래미안노블클래스 1단지’의 공급면적 155㎡(약 47평), 전용면적 123㎡(약 37평)인 호실의 호가은 5억원 후반까지 올랐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확인 결과, 해당 면적 호실은 지난 6월 16층이 5억 4000만원에 거래됐다.
[문용균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후원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