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4구의 아파트 값이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최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이달 4주 주간아파트 가격동향 자료에 따르면 이달 23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0.06% 올랐다. 직전 조사인 이달 16일과 비교하면 0.03%가 더 오른 것이다.
강남4구(서초·강남·송파·강동)의 아파트값도 일제히 상승폭이 확대 됐다. 이달 16일 기준 0.04% 올랐던 서초구는 0.07%로, 0.03% 상승했던 강남구와 송파구는 0.10%로, 강동구는 0.03%에서 0.07%로 오르며 상승폭이 더욱 커졌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강남구는 대치동을 중심으로 가격이 상승했다. 이어 송파구는 잠실·방이동, 서초구는 반포·잠원동, 강동구는 고덕동 신축과(재건축) 위주로 가격이 올랐다.
부동산114가 발표한 자료에도 지난 20일 기준 아파트 매매 변동률에 비해 상승폭이 더욱 확대됐다. 이달 27일 기준 강남구는 0.28%, 강동구는 0.23%, 송파구는 0.22%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서초구는 0.05% 상승했다. 지난 20일 기준으론 △강남구 0.14% △강동구 0.14% △송파구 0.20% △서초구 0.03% 상승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반포’ 의 공급면적 172.49㎡(약 52평), 전용면적 129.92㎡(약 39평)인 호실은 이달 27일 기준 40억 5000만원의 매매가를 보였다. 이는 지난 20일 기준 39억 5000만원에서 1억원이 상승한 수치다.
반포동 소재 ‘반포센트럴푸르지오써밋’ 공급면적 82.41㎡(약 25평), 전용면적 59.32㎡(약 18평) 호실도 같은 기간 5000만원이나 상승했다.
강남구 역삼동 소재 ‘개나리래미안’의 공급면적 183.09㎡(약 55평), 전용면적 144.55㎡(약 44평)인 호실은 불과 7일 사이에 5000만원이 올랐다. 해당 면적의 호실은 20일 기준 24억원, 이달 27일 기준 24억 5000만원을 기록했다.
송파구에서도 일주일 새 3000만원이 넘게 상승한 단지가 관측됐다. 잠실동에 자리한 잠실엘스의 공급면적 109.47㎡(약 33평), 전용면적 84.97㎡(약 26평)인 호실이 3500만원 상승했다.
강동구 고덕동 소재 ‘고덕래미안힐스테이트’ 전용면적 84.74㎡(약 26평), 강동구 둔촌동 ‘둔촌푸르지오’ 전용면적 84.92㎡(약 26평) 호실도 각각 2000만원, 1000만원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문용균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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