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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을 줄 모르는 광주…고분양가에도 청약 광풍
서울 수도권 강력 규제에 유동자금 넘쳐 흘러…유주택자도 청약 참여
배태용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19-12-22 15:06:26
▲ 광주광역시 아파트 밀집단지 전경 [사진= 스카이데일리 DB[
 
광주광역시 주택시장의 열기가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올해 아파트 가격 상승 현상에 최근엔 기존 아파트와 비교해 다소 높게 분양가가 책정됐음에도 불구 수 만개의 청약통장이 몰리고 있다. 
 
22일 금융결재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HDC현대산업개발과 SK건설이 광주 동구 계림2구역 주택재개발로 짓는 ‘광주 계림 아이파크 SK뷰’의 1순위에서 683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4만 6370명이 접수해 평균 67.8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에 6개의 주택형 모두 1순위에서 마감됐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84㎡에서 나왔다. 177가구 모집에 2만 7925건(기타지역 포함)이 접수되며 157.7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광주 계림 아이파크 SK뷰는 약 5억원에 달하는 분양가가 책정돼 다소 비싸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도 청약자들이 이처럼 몰린 이유는 분양가가 나날이 치솟고 있기 때문이다. 중도금(60%)에 대한 무이자 혜택과 분양권 전매가 가능한 6개월 이후 중도금을 납부하는 등의 금융조건도 '묻지마 청약'을 유도하는 요인으로 지목된다.
 
이 아파트 전용 84㎡의 분양가는 4억 6720만~ 4억 8170만원에 달한다. 하지만 1순위 1010가구 모집에 4만 6524명이 몰리면서 평균 46.0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통장이 몰린 갯수로는 광주광역시 역대 최대 기록이다.
 
높은 분양가에도 불구하고 광주시내 분양되는 단지에 청약과열 현상이 나타나는 이유는 광주 주택 시장이 상승세에 있는 것에 비해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하기 때문이다. 광주는 분양가 상한제 적용지역도 아니며 전매제한도 6개월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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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실수요자는 물론 유주택자도 대거 1순위 청약에 참여하면서 청약 경쟁률이 높아져 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광주광역시는 오랜시간 동안 아파트 공급이 되지 않았던 만큼 새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높다”며 “이러한 가운데 서울 지역에 규제가 집중 돼 있어 유동자금이 넘쳐흐르고 지역 내 새 아파트 수요도 높아 유동자금이 몰리고 있는 양상이다”고 설명했다. 
 
[배태용 기자 / 시각이 다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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