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헤드라인 뉴스

 지하철로 보는 상권|빌딩|재건축 뉴스

뒤로 리스트 인쇄
news only email오류보내기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톡

성헌식의 대고구리

섬서성 서안 빈·기를 점령했던 조선의 람국

역사적 사료가 말해주는 람국의 위치…강성했던 조선 군사력 증명해

스카이데일리(skyedaily@skyedaily.com)

필자약력 | 기사입력 2020-01-11 18:10:31

▲ 성헌식 역사 칼럼니스트(고구리역사저널 편집인)
조선이 섬서성 서안 부근 빈·(邠岐)를 점령했다는 기록은 단군세기에서 13세 흘달 단군 16(B.C 1767, 갑오)과 흉노 출신으로 스스로 조선의 단제에 올랐던 22세 색불루 단군 20(B.C 1266, 을묘)에서 찾을 수 있다.
 
이때 람국(藍國)이 매우 강성해 고죽군(孤竹君)과 더불어 여러 적들을 쫓고 남쪽으로 이동해 엄독골(奄瀆忽)에 이르러 그곳에 머무르니 은나라 땅과 매우 가까웠다. 이에 여파달로 하여금 병사를 나눠 진격해 빈·(邠岐)에 웅거하도록 하면서 그곳의 유민과 서로 단결해 나라를 세워 여()라 칭하고 서융(西戎)과 함께 은나라 제후들 사이를 차지하고 있도록 하니 람씨(藍氏)의 위세가 매우 성해 황제의 교화는 멀리 항산(恒山) 이남의 땅까지 미치게 됐다는 기록이 그것이다.
 
아마 이때가 조선의 군사력이 최고로 강성했을 때가 아닌가 생각된다. 단군세기’의 기록으로 볼 때 서안 병마용갱은 진시황릉의 일부가 아니라 조선의 13대 흘달 단군과 22세 색불루 단군 때 서안 부근 빈·기(邠.岐)를 점령하고 있을 때 조성한 우리의 유적일 가능성이 크다고 볼 수 있다.
 
단군세기 기록에 따르면 람국과 고죽군은 은나라 북쪽 어딘가에 있었다고 한다. 아래 중국고대지명대사전의 설명에 의하면 당시 은나라 수도 조가(朝歌)는 하남성 기(淇)현 동북쪽으로 현재 신향(新鄕)시 위(衛)현이다. 그렇다면 섬서성 빈·기까지 점령했던 람국(藍國)의 위치는 어디였을까.
 
▲ 병마용갱 출토 병용들의 상투와 찰갑옷 차림 [사진=필자 제공]
 
“조가현(朝歌县) : 옛 말읍(沫邑)으로 제을의 도읍지. 주 무왕이 은을 무너뜨리고 강숙을 위국(衛國)으로 봉한 곳이고 ‘공전(孔传)에 ‘은 주왕의 도읍은 조가 북쪽’, 항우가 마공을 은왕으로 세우고 조가를 도읍으로 했고 한나라가 현을 설치했다가 위나라 때 조가군이 됐다가 폐군됐다”
 
통상 소국의 이름은 그 지방의 대표적인 산이나 강 이름을 따서 부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람 땅은 람수(藍水)나 람산(藍山)에서 이름을 가져왔을 것이다. 중국고대지명대사전에서의 강수(降水)에 대한 설명은 다음과 같다. 강수 즉 람수는 산서성 동남 로성현을 지나는 물길이니 조가(하남성 위현)의 서북쪽이다.
 
“강수 : 산서성 둔류(屯留)현 서남 80리 반수산 남쪽에서 나와 동으로 로성(潞城)현 경계와 만나는 장촌까지 흘러 장수(漳水)로 들어간다. ‘수경주’에서는 진수(陳水)라 한다. ‘청일통지’에서는 ‘수경주’의 강수(降水)는 무람수(無藍水)라 하는데 그 물길이 모두 같다. 다른 이름으로 진수라고 한다. ‘위서 지형지’에는 강수와 람수가 있는데 물길이 같다. 즉 강수는 람수다”
 
▲ 빈·기를 점령했던 조선의 람국과 고죽국, 은나라 위치도 [사진=필자 제공]
 
또한 람수는 호태왕비문에도 나타난다. “영락 5년 을미에 비려가 쉬지않고 침범해오므로 몸소 군사를 이끌고 파산(叵山)·부산(富山)·부산(負山)을 지나 □水(鹽염 또는 藍람)에 이르러 600~700영을 깨고, 소·말·양 떼를 얻은 것이 이루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았다”는 문구다.
 
반도사관에 중독된 강단사학자들은 염수라고 해독하면서도 위치에 대해서는 말을 못 하고 있다. 단재 신채호 선생은 ‘조선상고사’에서 감숙성 염수로 비정했는데 필자의 견해로는 염수라도 감숙성이 아닌 산서성 남부 운성염지며 전체 문맥으로 볼 때 그보다는 산서 동남부를 흐르는 람수일 가능성이 더 크다고 하겠다.
 
왜냐하면 ‘고구려사초·략’에 따르면 5년 을미년(395년) 광개토태왕이 친히 염수(람수)까지 이른 때가 2월이다. 백제의 진무가 쳐들어오자 태왕이 직접 기병 7000을 몰아 패수(浿水)의 북에서 8000여 급을 노획한 때는 8월이다. 불과 6개월 사이에 호태왕이 친정을 두 번 치르려면 이 두 지역은 서로 가까워야 하기 때문이다. 패수는 북부하남성 제원시를 흐르는 강이다.
 
이러한 람국은 단군세기에 “2세 부루 단군 원년(B.C 2240, 신축) 제순유우(帝舜有虞:순임금)가 유주(幽州)·영주(營州) 두 주를 람국(藍國)의 이웃에 두었기 때문에 단제께서 병사를 보내어 이를 정벌해 그 왕들을 모두 다 쫓아내시고 동무와 도라 등을 보내 그곳의 제후로 봉해 그 공을 표창했다”는 기록이 있어 조선의 오랜 제후국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 람국은 어양·상곡 부근, 유주는 산서남부와 북부하남 일부 [사진=필자 제공]
 
고죽군(孤竹君)은 청절지사로 유명한 백이·숙제의 부왕으로 그 땅은 산서성 남부 운성시의 서쪽 영제(永濟)시 일대다. 허신의 “수양산은 요서에 있다(首陽山在遼西)”는 말과 ‘한서지리지의 아래 기록에 의해 요서군(遼西郡) 땅이었음을 알 수 있다. 2008년 백이·숙제의 실제 무덤이 하곡(河曲) 지점에서 발견돼 이 모든 것이 역사적 사실이었음이 입증됐다.
 
(辽西郡 요서군) 秦置。有小水四十八,并行三千四十六里。属幽州(유주)。户七万二千六百五十四,口三十五万二千三百二十五。县十四:且虑,有高庙。莽曰鉏虑。海阳,龙鲜水东入封大水。封大水,缓虚水皆南入海。有盐官。新安平。夷水东入塞外。柳城,马首山在西南。参柳水北入海。西部都尉治。令支,有孤竹城(고죽성이 있는 영지현)。莽曰令氏亭。肥如,玄水东入濡水。濡水南入海阳。又有卢水,南入玄。莽曰肥而。宾从,莽曰勉武。交黎,渝水首受塞外,南入海。东部都尉治。莽曰禽虏。阳乐,狐苏,唐就水至徒河入海。徒河,莽曰河福。文成,莽曰言虏。临渝,渝水首受白狼,东入塞外,又有侯水,北入渝。莽曰冯德。絫。下官水南入海。又有揭石水、宾水,皆南入官。莽曰选武。

  • 좋아요
    4

  • 감동이예요
    1

  • 후속기사원해요
    1

  • 화나요
    0

  • 슬퍼요
    0

<저작권자 ⓒ스카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타의 집&빌딩

한국의 마돈나로 불리는 가수 및 배우 '엄정화'가 사는 동네의 명사들
엄정화
키이스트
이동훈
삼성디스플레이
홍성희
을지대학교
뒤로 리스트 인쇄
email오류보내기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독자의견 총 0건의 댓글이 있습니다.
등록하기

미세먼지 (2020-08-10 02:00 기준)

  • 서울
  •  
(양호 : 38)
  • 부산
  •  
(최고 : 15)
  • 대구
  •  
(좋음 : 21)
  • 인천
  •  
(좋음 : 26)
  • 광주
  •  
(좋음 : 29)
  • 대전
  •  
(보통 : 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