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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환경 변화에 가속페달 밟는 삼성… 비상경영체제 돌입

사장단 회의 이어 ‘글로벌 전략협의회’ 개최… 주요 임원 240명 참석

시장 전망·리스크 요인 등 논의… “기술로 한계 돌파해 미래 선점해야”

기사입력 2022-06-21 14:50:15

▲ 삼성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귀국 이후 사장단 회의와 글로벌 전략협의회를 연달아 소집하며 비상 경영 체제에 돌입했다. ⓒ스카이데일리
     
삼성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귀국 이후 사장단 회의와 글로벌 전략협의회를 잇달아 소집하며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했다. 급변하는 글로벌 경영 환경에 삼성 내부에서도 위기감을 크게 느끼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은 경기도 용인에 있는 삼성인력개발원에서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과 경계현 삼성전자 사장 주재로 사장단 회의를 20일 개최했다. 사장단회의에는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경계현 삼성전자 사장을 비롯해 최윤호 삼성SDI 사장, 황성우 삼성SDS 사장,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 등 전자 관계사 등 경영진 25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 삼성 사장단은 글로벌 시장 현황 및 전망과 사업 부문별 리스크 요인을 점검하고 전략사업 및 미래 먹거리 육성 계획 등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한종희 부회장과 경계현 사장은 “국제 정세와 산업 환경, 글로벌 시장 상황이 급변하고 있다”며 “장기적인 안목으로 변화의 흐름을 읽고 특히 새로운 먹거리를 잘 준비해 미래를 선도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부회장은 이어 “기술로 한계를 돌파해 미래를 선점하고 우수인재 확보에 빈틈이 없어야 한다’며 중소기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상생 생태계 육성에도 힘을 쏟는 등 기업의 사회적 역할도 지속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재용 부회장은 유럽 출장에서 돌아오자마자 사장단 회의를 소집해 경각심을 불러일으켰다. 이날 사장단 회의는 아침부터 시작해 8시간 이상 이어졌다. 이 부회장이 글로벌 경쟁과 대외 리스크 등 시장의 변화와 불확실성과 기술의 중요성을 언급한 것에 대한 향후 회사의 진로를 놓고 고민하는 자리를 가진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 관계자도 삼성 내부에서 급변하는 시장 상황에 상당한 위기감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이 부회장은 귀국 기자회견에서 “시장의 여러 가지 혼동과 변화와 불확실성이 많은데 저희가 할 일은 좋은 사람 데려오고 조직이 그런 예측할 수 있는 변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유연한 문화를 만드는 것”이라며 “아무리 생각해봐도 첫 번째 두 번째 세 번째도 기술 같다”고 강조한 바 있다.
 
21일에는 본사 경영진과 해외 법인장 등 240여명이 참석한 ‘글로벌 전략협의회’를 개최했다. 디바이스 경험(DX) 부문은 21~23일 협의회를 개최하고 DS 부문은 27~29일 열릴 예정이다. 글로벌 전략협의회에서는 현재 대내외 여건을 점검하고 앞으로의 사업 전략과 위기 대응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2019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개최하던 전략협의회를 하반기에만 열기로 했다. 2020년과 2021년에는 코로나19에 따라 온라인으로 대체했다. 이번 전략협의회 개최로 4년 만에 상반기 전략협의회가 이뤄진 셈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글로벌 공급망 위기에 대응한 공급망관리 혁신과 재고 건전화, 전사적 효율적 자원 운용 방안 등이 공통 의제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DX 부문은 신제품·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와 글로벌 공급망 위기·소비심리 침체 등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온라인 채널 성과 극대화·B2B 판매 강화 등 하반기 ‘액션 플랜’이 주요 의지에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여기에 TV·가전·모바일을 아우르는 멀티 디바이스 경험 강화 등 통합 시너지를 위한 전략 방향도 논의할 전망이다.
 
DS 부문은 고부가가치 메모리 반도체 판매 확대 방안, 파운드리 글로벌 신규 수주 확대 방안, 중장기 기술 개발 로드맵, 국내외 투자 계획 실행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양준규 기자 / jgyang@sky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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