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오-토탈에너지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환경교육키트 제작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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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투더그린'키트 업사이클링 소재 제작 환경적 의미 더해
울산·전남지역 지역아동센터·사회복지관 등 환경교육자료 활용

이민경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2-07-18 18:15:02

▲ 코리오제너레이션과 토탈에너지너스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환경교육키트 '백투더그린' 제작을 후원했다. [사진=코리오-토탈에너지스 제공]

글로벌 해상풍력 전문회사인 코리오 제너레이션(코리오)과 글로벌 종합 에너지 기업 토탈에너지스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환경교육키트 '백투더그린(Bag to the Green)' 제작을 후원했다고 18일 밝혔다.

코리오와 토탈에너지스는 지속가능한 환경을 추구하고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의 일환으로 미래세대인 아이들에게 지원 재활용과 환경 보호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키트 제작을 후원했다고 설명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환경 교육 키트 '백투더그린'은 초등생의 눈높이에 맞춰 게임으로 구현한 재활용·분리수거 교육 보드게임으로, 업사이클링 소재로 제작된 점이 특징이다.

'백투더그린'은 보드게임판·놀이카드·주사위·말·설명서와 함께 에코백으로 구성돼있으며 일상에서 흔히 접하고 사용하는 물건이지만 아이들에게 다소 어려울 수 있는 생활 속 분리수거 정보를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게임으로 즐기면서 쉽게 배울 수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 코리오제너레이션과 토탈에너지너스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환경교육키트 '백투더그린' 제작을 후원하면서 업사이클링 제품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코리오-토탈에너지스 제공]

'백투더그린' 보드게임판은 업사이클링 원단으로 만든 돗자리에 말판을 그려 놓은 디자인으로 제작돼, 게임용으로 사용할 때는 보드판으로 일상에서는 돗자리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에코백을 활용해 아이들이 언제 어디서든 플로깅(쓰레기 줍기)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환경적·사회적 가치에 중점을 두었다고 코리오측은 설명했다..

코리오와 토탈에너지스의 후원으로 제작된 '백투더그린' 키트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지역아동센터를 비롯한 그룹홈·사회복지관 등 울산 지역과 전남 지역(여수시·진도군)의 아동기관에 배포될 예정이다.

최운정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서울2지역본부장은 “책을 통한 지식 전달 방식에서 벗어나 아이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하며 배울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 것이 '백투더그린 환경교육 키트'”라고 강조했다.

최우진 코리오 한국 대표는 “해상풍력은 한 지역에서 30년 이상 지속되는 장기 프로젝트인만큼 그 시간동안 함께 자라날 아이들에게 더 안전하고 깨끗한 사회를 물려주기 위해 환경보호 활동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후원으로 울산과 전남 어린이들에게 일상에서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환경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코리오와 토탈에너지스는 울산광역시와 전남지역(맹골도·거문도)에서 2GW이상 규모의 해상풍력 사업을 공동개발하고 있다. 현재까지 울산 앞바다에서 추진중인 3개의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사업과 거문도 해상풍력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전기위원회로부터 발전사업 허가(EBL)를 획득했다.

이민경 기자 mklee@skyedaily.com 기자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