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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지역의 매력과 다양한 문화‧관광 자원 홍보를 위해 지난달 30일과 이달 1일 국내 주재 외신기자를 초청해 영주 일원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팸투어에는 러시아, 베트남, 영국, 일본, 중국, 프랑스 등 6개국 11개 주요 언론사의 외신기자들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2022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행사장을 둘러보고 부석사, 소수서원 등 세계문화유산을 관람하면서 경북의 매력과 아름다움을 만끽했다.
첫 일정으로 인삼 수확과 천연 염색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해 지역 농업인이 재배한 인삼을 직접 수확해보며 인삼 캐는 재미와 수확의 기쁨을 맛봤다.
또 도심 속에서 좀처럼 경험하기 어려운 자연친화적인 천연염색을 체험하며 색다른 즐거움을 느끼는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이어 2022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행사장인 풍기인삼문화팝업공원에서 개막식 행사와 퍼포먼스를 관람하고, 체험 박람회에도 직접 참여하면서 엑스포 현장의 생생한 모습을 사진과 영상으로 담았다.
인삼엑스포는 고려인삼 최초 재배지로 알려진 영주에서 ‘인삼, 세계를품고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이달 23일까지 열린다.
도는 이번 엑스포를 통해 풍기인삼의 역사성과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것은 물론, 풍기인삼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1일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산사(山寺), 한국의 산지승원 가운데 한 곳인 부석사와 소백산자락 영귀봉 아래 위치한 우리나라 최초의 사액서원인 소수서원을 방문했다.
여기서 이들은 세계 유산의 가치를 되새기고 한국 문화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투어를 마친 외신기자들은 “색다른 경험을 제공해 준 경상북도에 감사하다. 이번 팸투어에 참가하면서 경북의 새로운 매력을 많이 알게 됐다.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한 번 방문하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바쁜 일정에도 경북을 방문해 줘서 고맙고 지역의 문화유산을 소개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함께해주신 모두가 경북도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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