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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평화상 수상자 12월 평창에 모인다
'월드서밋' 12월12~14일 3일간 열려
김철수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2-10-03 10:43:39
▲ 노벨평화상 수상자 월드서밋 로고.
제18회 노벨평화상 수상자 월드서밋이 12월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 개최지인 강원도 평창에서 열린다. 
 
패널 토론·포럼·노벨 수상자 담화·청년 행사·평화 관련 문화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노벨평화상 수상자 월드서밋은 노벨평화상 수상자와 평화 관련 전문가 및 단체·청년·시민사회 등이 참가해 ‘함께라서 더 강한(Stronger Together)’이라는 주제로 남북관계 개선·한반도와 세계 평화 증진을 목표로 평화와 갈등 해결에 대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
 
또한 청년들이 수상자들과 함께 평화 활동에 참여하는 ‘솔선수범 리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국내외 대학생들이 노벨평화상 수상자들을 만나 평화에 대한 담론을 나눌 수 있는 솔선수범 리더 프로그램은 월드서밋 사무국이 2012년 도입한 것으로 청년들이 갈등 대신 평화를, 증오 대신 공감을, 편협함 대신 열린 마음을 선택할 수 있도록 평화 활동에 청년을 참여시키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특히 올해는 평화 문화와 청년들의 가교 역할이 강조될 예정이다.
  
노벨평화상 수상자 월드서밋은 1990년 냉전해체, 군비경쟁 완화, 동구권 민주화 등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미하일 고르바초프 전 소련 대통령이 노벨평화상 수상자들을 통해 세계 평화에 기여하겠다는 목표로 창설한 행사다.
 
1999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처음 개최되었으며 이후 거의 매년 세계 주요 도시에서 열리고 있어 세계적으로 평화에 대한 참여와 인도주의적 행동을 촉구하는 중요한 행사 중 하나이다. 
  
월드서밋 사무국은 “강원도는 여전히 남과 북으로 갈라져 있고, 이산가족·지뢰 등 전쟁으로 인한 여러 대가를 치르고 있다. 하지만 강원도와 평창은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 성공적 개최를 통해 평화를 촉진하였으며, 이를 통해 평화와 인류애의 대표적 상징이 되었다”라며 제18회 노벨평화상 수상자 월드서밋 개최지 결정 이유를 밝혔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강원도는 한국전쟁의 최대 격전지로서 분단과 전쟁의 아픔을 딛고 일어나 이제는 평화를 꿈꾸는 지역으로 이곳에 노벨평화상 수상자들이 찾아와 인류평화 증진 방안을 모색한다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아주 크며 세계 평화가 다방면으로 도전 받고 있는 오늘날 강원도는 ‘함께’라는 통합과 연대의 가치를 기반으로 노벨평화상 수상자들과 인류의 평화와 공존을 위한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전 세계인이 감동한 2018동계올림픽이 열렸던 평창에서 노벨평화상 수상자 월드서밋을 개최하게 되어 기쁘고, 노벨평화상 수상자들의 값진 헌신과 노력을 잊지 않고 세계 평화와 올림픽 정신의 확산을 위해 우리는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월드서밋 사무국은 평창이 평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하여 평창을 평화도시로 선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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