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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당진시가 올해로 5년째를 맞는 여성친화도시 2단계를 마무리하며 5일 오후2시부터 9일까지 당진시청에서 ‘당진형 여성일거리 탐색전’을 연다.
여성친화도시는 지역의 정책 수립과 집행 과정에서 여성과 남성이 균형 있게 참여해 여성의 역량을 강화하고 돌봄지원 확대,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것이다. 여성가족부가 지정한다.
당진시는 2010년 여성친화도시 1단계 지정 후 2017년 2단계로 지정돼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특화사업을 추진하는 기조를 바탕으로 여성의 경제 사회 참여 확대로 목표를 설정하고 ‘당진형 여성 일거리’를 3년째 추진하고 있다.
이번 탐색전은 올해 이뤄낸 여성 일거리 활동 성과를 40개의 전시작품으로 만들어 시청 1층 로비에 전시해 여성친화도시를 시민에게 알려 여성의 연대와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전시회 첫날인 5일에는 시청 당진홀에서 오후 2시30분부터 오성환 당진시장과 여성친화도시에 참여한 여성이 모여 ‘여성이 웃는다 당진이 웃는다’라는 주제로 토크 콘서트도 열 계획이다.
오 시장은 “당진시민이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니 오셔서 통기타 공연과 다양한 퍼포먼스도 구경하시고 여성친화도시에 대한 이야기도 서로 나눠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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