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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 중앙박물관 ‘철원, 그 안에 삶이 움트다 특별전’ 개막
14일~5월30일 선사시대~국토분단 이전 유물 200여 점 전시
DMZ서 출토된 ‘소조지장보살좌상’ 등 눈길… 문화공연도 마련
김철수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4-02-15 11:37:14
▲강원대 중앙박물관은 14일부터 5월30일까지 춘천캠퍼스 중앙박물관에서 ‘철원, 그 안에 삶이 움트다 특별전’을 개최한다. 전시회 포스터(위)와 DMZ에서 출토된 ‘소조지장보살좌상’. 강원대학교중앙박불관
 
강원대 중앙박물관은 14일부터 5월30일까지 춘천캠퍼스 중앙박물관에서 철원, 그 안에 삶이 움트다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지역의 우수 문화유산을 알리고 문화향유권 증대를 위해 2023년 진행된 ‘인제, 한계산성 특별전’에 이어 강원대 중앙박물관과 지방자치단체가 순회·협업을 통해 기획한 두 번째 특별전으로 철원군의 숨겨진 역사·문화유산을 발굴·전시해 지역의 문화유산이 품고 있는 소중한 가치와 역사성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철원군 역사 개요로 시작해 지역 조사연구 활동, 선사시대의 철원, 성곽 유적, 불교문화, 유교 문화유산 등 철원지역 문화유산이 가진 가치에 대해 관련 기록과 출토된 유물, 영상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이번 특별전은 DMZ에서 출토된 ‘소조지장보살좌상’ 등 철원지역 선사시대부터 국토분단 이전까지의 유적 및 유물 200여 점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최초의 전시회이다.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강원특별자치도 내 초등학생 및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공연 및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어 다양한 역사와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폭넓은 기회를 제공한다.
 
김규운 중앙박물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철원의 자연환경과 지역적 특성이 어떻게 사람들의 삶과 문화에 영향을 미쳤는지를 탐구하고 DMZ의 역사적·문화적 유산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여 전쟁과 분단을 넘어서는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문화유산 보호의 중요성과 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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