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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료율 가장 낮은데”… 정률제 논란에 억울한 ‘배민’
“수수료 제일 저렴, 배달앱 3사 중 배민1플러스 업주 수익 가장 높아”
김나윤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4-02-28 10:15:11
▲ 배민의 중개수수료는 국내 주요 배달앱 3사 중에서도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
 
배달의민족이 지난달 출시한 배달비설정 통합형 상품 ‘배민1플러스’가 때아닌 ‘정률제 논란’에 휩싸였다. 해당 서비스는 정률제 상품으로 발생한 매출에 대해 일정 수준의 수수료를 차감하는 형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배민은 지난달 17일 자체배달 서비스인 배민배달(단건 배달)과 알뜰배달(묶음 배달)을 통합한 배민1플러스 상품을 출시했다.
 
이 상품을 이용하는 업주는 건 당 중개수수료로 6.8%를 부담하고, 총 6000원(부가세 별도)의 배달비 내에서 2500~3300원의 배달료를 내게 된다(나머지는 소비자가 부담). 1.5%~3%의 결제수수료도 이용요금에 포함된다.
 
정률제 서비스는 2021년 6월 단건 배달 서비스 ‘배민1’을 도입하면서 프로모션으로 중개 수수료를 건당 1000원만 받다가 2022년 3월부터 중개수수료 6.8%의 정률제로 시스템을 개편했다.
 
배민은 “현재까지 이 수수료는 인상 없이 동결 상태”라면서 “국내 주요 배달앱 3사(배달의민족·요기요·쿠팡이츠) 중에서도 가장 낮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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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배민·쿠팡이츠·요기요 등 국내 주요 배달 플랫폼은 각각 배민1플러스·스마트요금제(3월 7일 시행 예정)·요기배달 등 주문 중개부터 배달까지 각 플랫폼 내에서 수행하는 자체 배달(Own Delivery)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서비스를 이용하는 업주를 대상으로 정률제 요금을 적용하고 있다. 이 중 배민1플러스의 수수료율이 가장 낮다. 배민1플러스의 경우 2만 원 주문 건당 업주가 남기는 수익이 타 배달앱 대비 약 330원에서 924원가량 높다.
 
업주가 내야 하는 비용 중 결제수수료는 플랫폼이 아닌 PG사(결제대행사)들에게 돌아가는 것이며 부가가치세 10%는 업주가 국세청으로부터 환급받는 것이다. 배달비는 배달을 수행한 라이더에게 주로 간다.
 
업계 관계자는 “고물가 상황에서 배달앱이 나서 합리적 수준의 고객 배달팁을 적용해 부담을 낮추면 결국엔 주문수가 늘어 업주 매출 상승과 배달 시장 성장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배달앱 3사 모두 소비자 니즈에 따른 자체배달 강화에 나서는 만큼 배달앱 입점 시 주문 객단가 설정 등 외식업주의 충분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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