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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가 19일 시청에서 강소기업인 ㈜지오에이·㈜라씨·㈜케이디에스피 3개사와 218억 원 규모의 합동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체결식 현장에는 김성근·김건욱 ㈜지오에이 대표이사·석수민 ㈜라씨 대표이사·석상화 ㈜케이디에스피 부대표·김장호 구미시장·안주찬 시의회 의장·지역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지오에이는 2022년 7월 설립돼 ㈜지오에이만의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설비 전문기업으로 성장해 왔으며 이차전지를 비롯해 수소연료전지 설비를 제작·개발을 확대하는 제조장비 전문기업이다.
㈜지오에이는 구미시와 1년간 구미 하이테크밸리 내 1만2393㎡(3749평) 규모의 공장을 신설한 후 본사를 이전하고 11명의 신규 인력을 고용한다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라씨는 신재생에너지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2026년까지 구미 하이테크밸리 내 4241㎡(1283평)의 신규공장에 42억 원을 투자하고 10명의 지역 청년을 고용할 계획이다.
㈜라씨는 2018년 금오공대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라씨(LASEE)’로 시작해 2022년 2월 법인을 설립하고 현재 약 7500개소의 태양광 발전소 모니터링을 보유하고 있으며 예측과 진단·문제에 대한 조치까지 가능하게 하는 솔루션을 국내 여러 에너지관련 기업·기관·개인에게 공급하고 있다.
이날 ㈜케이디에스피는 구미1공단 내 2446㎡(740평)의 신규공장에 1년간 30억 원을 투자하고 11명의 신규 인력을 추가 고용한다는 협약을 체결했다.
㈜케이디에스피는 2020년에 구미 1공단에 설립돼 배터리 전극 주조 전체 공정의 자동화를 최초로 구현한 기업이며 증가하는 자동차용 배터리 수요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강소기업들의 지속적인 투자가 구미경제에 봄바람을 불어올 것이다”라며 “지역 인력 우선고용과 지역 업체 적극 이용하는 환경조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와 강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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