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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진석 OCI 홀딩스 사장이 27일 한미약품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한미약품그룹과 OCI그룹 통합을 추진하고 있는 임주현 사장은 한미사이언스 부회장이 됐다.
한미약품그룹 송영숙 회장은 딸 임주현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시켰다. 아들 임종윤 한미약품 사장은 이날 사내이사 임기를 마쳤다. 임종윤 사장은 어머니 송 회장과 여동생 임주현 사장이 추진하는 통합에 반대하고 있다.
한미약품그룹 관계자는 “임주현 부회장은 임성기 회장과 송영숙 회장의 뒤를 이어 한미그룹의 DNA를 지키고 신약개발 명가 위상을 더욱 높일 차세대 한미그룹 리더이다”며 “한미그룹 임직원들도 한마음으로 통합 이후 펼쳐질 새로운 한미그룹 비전을 임주현 부회장과 함께 구체적으로 실현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미약품그룹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 주주총회는 28일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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