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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소상공인 폐업 공제금 증가… 지난해 동기보다 19.9%↑
1월부터 4월까지 노란우선 폐업 사유 공제금 지급액 5442억 원
정도현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4-05-20 09:02:00
▲ 올해 들어 폐업으로 인해 소기업·소상공인 대상의 공제 제도인 ‘노란우산’ 공제금을 받은 소상공인이 더 늘어났다. ⓒ스카이데일리
 
올해 들어 폐업으로 인해 소기업·소상공인 대상의 공제 제도인 ‘노란우산’ 공제금을 받은 소상공인이 더 늘어났다.
 
2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중소벤처기업부·중소기업중앙회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노란우산 폐업 사유 공제금 지급액은 5442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9.9% 늘었다.
 
공제금 지급건수는 4만3000건으로 9.6% 증가했다.
 
폐업 공제금 지급액과 지급건수는 지난해 1조2600억 원과 11만 건으로 처음 1조 원과 10만건을 넘어 역대 최대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도 증가했다.
 
노란우산은 소기업·소상공인 생활 안정과 노후 보장을 위한 제도로 소상공인에게는 퇴직금 성격의 자금이기 때문에 가급적 깨지 않으려는 경향이 있다.
 
이처럼 노란우산 폐업 사유 공제금 지급 규모가 커진 것은 경제 여건 악화로 한계 상황에 몰리는 소상공인이 그만큼 많아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발표한 지난달 소상공인 체감경기지수(BSI)는 64.8이고 전통시장은 56.1에 각각 그쳤다.
 
수치는 지난달 18∼22일 소상공인 2400개와 전통시장 1300개 업체를 상대로 한 설문 조사 결과다. 이 수치가 100 이상이면 경기가 호전됐다고 보는 업체가 더 많고 100 미만이면 악화했다고 보는 업체가 더 많다는 뜻이다.
 
양 의원은 “고금리·고물가에서 실질임금 감소와 소비 부진으로 소상공인들이 한계에 내몰리고 있는 상황”이라며 “적극적인 재정정책을 통해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고 이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책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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