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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 ‘총알받이’ 논란… 김용현, 국방위 출석 “첩보 확인”
우크라이나 참관단 파견 ‘정부 차원 논의 중’
김영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4-11-28 11:58:09
▲ 김용현 국방부 장관이 28일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북한군이 러시아군에 편성되어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하고 있다는 첩보가 확인됐다. 
 
김용현 국방부 장관은 28일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러시아군 1개 중대당 북한군 1개 소대가 편성돼 참전하고 있다는 첩보를 파악했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북·러 혼성 편성에 대해 “러시아군이 주도적으로 전쟁을 수행하며, 가장 위험한 지역에 북한군을 투입하는 방식으로 보인다”며 “이 상황에서 '총알받이'라는 표현이 적합하다”고 말했다.
 
유용원 의원은 북한이 러시아에 KN-23 미사일·240mm 방사포·110mm 장사정포·170mm 자주포 등을 지원한 사실을 언급하며 “왜 이런 무기가 제공되었는가”라고 질의했다. 이에 대해 김 장관은 “러시아가 인적·물적 자원이 부족해 전쟁 수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답변했다.
 
앞서 세르히 키슬리차 주유엔 우크라이나 대사도 유엔 안보리 회의에서 “북한 병력이 러시아 군복을 입고 러시아군 내 소수민족 부대에 포함됐다”고 주장한 바 있다.
 
한편, 김 장관은 우크라이나 전장에 우리 군 참관단을 파견하는 데 동의하면서도 “참관단 파견 논의는 국방부에서 주관하고 있지 않다”며 정부 차원의 논의가 진행 중임을 시사했다.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에 대해서는 “국제사회와 연대해 신중히 접근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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