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21대 대선을 앞두고 ‘미디어데이’ 행사를 개최해 경선 흥행몰이에 나섰다. 홍준표·나경원·한동훈 예비후보가 경선 토론회 한 조로 편성돼 ‘빅매치’가 성사됐다.
국민의힘은 17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1차 경선 토론회 미디어데이’를 열었다. 김문수·나경원·안철수·양향자·유정복·이철우·한동훈·홍준표(가나다 순) 등 후보 전원이 참석했다.
토론 조 편성을 진행한 결과 A조는 김문수·안철수·유정복·양향자 후보로 꾸려졌다. B조는 홍준표·나경원·한동훈·이철우 후보가 편성됐다. 이들은 18일 비전대회 이후 19·20일 조별 토론회에 임한다.
B조에서는 찬탄파(탄핵 찬성파)인 한동훈 후보와 반탄파(탄핵 반대파)였던 홍준표·나경원 후보 등이 맞붙게 돼 흥행이 예상된다. 한 후보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에 찬성한 바 있다. 나 후보는 17일 출마의 변에서 “(정권을) 지켜내지 못했다”고 했다. 홍 후보는 “나라가 혼란스럽다. 그게 우리 윤석열 정권의 책임”이라고 했지만 앞서 한 후보를 강도 높게 비판해왔다.
국민 여론조사 100% 및 역선택 방지 조항 적용으로 실시되는 1차 경선 결과는 22일 발표된다. 상위 4명을 추려낸 뒤 국민 여론조사 50%, 당원 투표 50% 방식으로 2차 경선을 진행한다. 과반 득표자가 나올 경우 결선 투표는 생략된다. 본선 진출자는 5월3일 전당대회에서 선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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