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4º
습도 45%
강릉 20º
습도 75%
청주 26º
습도 50%
)
경상북도 구미시가 22일 오송향버섯농원에서 2025년 경상북도지역특화사업으로 선정·추진된 ‘송향버섯 연중재배 시범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이 사업은 지역농가의 신 소득원발굴을 위해 총사업비 1억5000만 원(보조 80%·자부담 20%)을 투입해 가습·냉난방시설에서 연중재배가 가능한 재배실 2실과 작업장·저온저장고 1실 총 60평 규모로 조성됐다.
이날 준공식 현장에서는 갓 수확한 송향버섯 시식 행사와 함께 지역 특산물인 구미밀가리를 활용한 ‘송향버섯 칼국수’가 선보였다.
구미농기센터 관계자는 “참석자들이 송향버섯의 깊은 풍미와 구미밀가리의 쫄깃한 면발이 어우러진 특별한 맛을 체험하며 새로운 소득 작목의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송향버섯은 송이 특유의 맛과 향을 품은 고품질 표고버섯으로, 소비자 선호도가 높아 고부가가치 작목으로 평가받고 있다. 오송향버섯농원은 9월 초 추석 출하를 목표로 2000봉의 송향버섯을 입식해 현재 본격 재배에 돌입했다.
김영혁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송향버섯 연중재배 기반 구축은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안정적 생산 모델이다”라며 “농가가 안정적으로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신소득작목 발굴과 보급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구미시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송향버섯이 지역 농가의 경쟁력 있는 신 소득작목으로 자리 잡아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 버섯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후원하기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좋아요
감동이에요
화나요
슬퍼요
추천해요0
좋아요0
감동이에요0
화나요0
슬퍼요0
기사제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