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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51회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 시상식에서 대통령상 금상과 은상을 동시에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는 산업현장에서 품질혁신 활동에 참여하는 근로자들이 우수한 개선 사례를 발표하는 행사다. 산업통상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한다.
동아제약은 품질경영실 차오름분임조, 천안공장 임팩트분임조, 이천공장 도전분임조 등 3개 팀이 출전했다. 품질경영실 분임조는 연구성과 부문에서 ‘판피린큐액의 소비자 효용 증대를 위한 개선연구’를 발표해 대통령상 금상을 수상했다. 천안 임팩트분임조와 이천 도전분임조는 현장개선 부문에서 각각 ‘판피린 충전공정 개선을 통한 부적합품률 감소’와 ‘연고제 제조공정 개선을 통한 설비 정지시간 감소’를 발표하며 대통령상 은상을 받았다.
동아제약은 올해 출전한 모든 분임조가 수상하면서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2년 연속 대통령상 금상과 은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제51회 대회는 8월 25일부터 29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렸으며 전국 17개 시·도 예선을 통과한 320개 팀, 7000명이 참가했다. 수상팀 시상식은 대회 현장에서 진행됐다.
정부는 1975년부터 품질분임조 활동을 통한 기업 품질 개선과 산업계 경쟁력 강화를 위해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품질분임조는 현장 문제점 개선, 원가 절감, 품질·생산성 향상, 고객 만족 등을 목표로 소규모 그룹이 자율적으로 개선활동을 펼치는 조직이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소비자의 건강한 삶을 지키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품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속적인 품질혁신을 통해 국내 제약산업 발전과 국가 품질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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