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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시가 26일 지역사회 발전 및 향토 문화의 창조적 계발에 크게 공헌한 ‘제30회 김천시문화상’ 3개 부문의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자는 △교육문화체육부문 남필봉 김천농악단장 △사회복지경제부문 김무영 엠텍 대표 △지역개발부문 여영각 혁신푸드 대표가 선정됐다.
남필봉 수상자는 김천농악단장과 풍악광대놀이예술단 대표를 역임 중이며 전통국악공연을 기획하고 지역공동체 문화의 기반 마련과 지역 내 예술인들의 협력네트워크를 조성한 공로다.
또한 남 수상자는 △제19회 전국농악명인경연대회 대상 △제66회 한국민속예술제 최우수상 △제52회 한국민속예술축제 대상 △제49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 장원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이 있다.
김 수상자는 휴대폰 케이스를 생산하는 엠텍 대표이사로 지역산업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했으며 지역 남면 출신 기업인으로서 지역사회 후원과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공헌해 왔다.
또한 율곡중 총동창회장과 경상북도체육회 부회장으로 교육·체육 분야 발전에 헌신하며 고향 김천의 명예를 높이고 지역사회 상생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크다.
특히 경북 아너소사이어티 클럽(1억 원 이상 기부자 클럽)에 김천시 1호로 가입했으며 현재까지 4억 원 이상의 기부를 통해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나눔 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 수상자는 혁신푸드 대표이사로 기업가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으며 김천상무 프로축구단 후원회장직을 맡아 김천상무가 K리그 무대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나아가 다양한 분야활동에서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구단으로 성장시킨 공헌자다.
또한 한국자유총연맹 김천시지회장으로서 자유민주주의 가치 수호와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열정을 쏟고 있으며 국제라이온스 356-E(경북) 2부총재로서 ‘나눔과 봉사’라는 핵심 가치를 지역사회 전파·실천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한편 제30회 김천시문화상 시상식은 다음달 말에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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