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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제22기 구미시협의회가 26일 시청 대강당에서 출범식을 갖고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제22기 협의회는 김재원 신임회장과 90여 명 자문위원을 위촉하고 앞으로 2년간 지역중심의 평화·통일 관련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날 출범식 축하행사에는 자문위원·역대 협의회장·관계기관·단체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1부 행사는 △자문위원 위촉장 전수와 배지 전달 △자문위원 선서 △전임 회장의 이임사 △신임 회장의 취임사 △내빈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진 2부 정기회의에서는 제22기 주요 활동방향이 공유됐다. 이날 신임 김 회장은 이날 새로운 협의회의 방향을 제시하고 향후 추진할 통일 관련 사업의 실천 방안을 논의했다.
김재원 회장은 취임사에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천적 활동을 통해 생활 가까이에서 통일문화를 확산하겠다”라며 “자문위원들과 함께 지역의 평화 역량을 높이는 데 힘을 모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장호 시장은 “민주평통은 그동안 지역에서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에 크게 기여해온 중요한 협력기관이다”라며 “제22기 협의회가 시민과 더 가까운 곳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쳐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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