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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쓰는 아빠 엄마 이야기…나는 언제나 너를 응원한다①
아들아 “성공이란 못한 게 아니라, 안 한 것이다”
뭐든지 절제하는 삶 살아야…많은 경험을 하기 위해 도전 필요
대통합 필진페이지 + 입력 2017-04-23 17:16:30
 ▲ [사진=국민대통합위원회]
0. 들어가며
 
오늘은 청춘들이 공감하고 이해할 만한 주제인 ‘성공’에 대해 이영석 대표님과 함께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그래서 누구나 거리감 없이 다가갈 수 있는 사연을 한 번 준비해보았습니다. 지금 바로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내세울 만한 스펙도, 돈 많은 부모도, 나 하나 믿고 투자해줄 사람... 게다가 운도 지지리도 없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녹록치 않은 세상 탓만, 가난한 부모 탓만, 풀리지 않은 인생 탓만 하고 있을 수도 없고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목표를 향해 도전하지만 길이 보이지 않아 답답한 청춘들의 심정을 대변해 준 이야기였습니다. 이에 이영석 대표님의 생각은 어떠하신지에 대해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저도 한때는 길이 보이지 않아 답답해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 당시 저는 세상이 원망스러웠고 제 처지가 한탄스럽기만 했었습니다. 분명 열심히 살았음에도 삶이 크게 바뀌지 않을 것 같지 않아 분노한 시간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때 의문을 품어보았습니다. 정말로 내가 절실히 성공을 원했는지, 그 절실함만큼 목표하고 행동했는지, 단지 열심히 하고 있다는 생각에 안주하지는 않았는지, 그리고 저는 마침내 깨달았습니다. 여태껏 노력한 과정들에 대해 자신 있게 대답하지 못하는 저 자신을 발견했었기 때문입니다.”
 
1. 성공이란 못한 게 아니라, 안 한 것이다.
 
TV 프로그램을 보고 난 후 저는 그동안 성공하지 못한 이유가 어쩌면 성공에 대해 절실하지 않았기 때문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늘 저절로 성공이 저에게 찾아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을 뿐, 그 어떤 절박함도, 그 어떤 행동도 하지 않았었기 때문입니다. 더불어, 성공한 삶을 꿈꿔오기는 했었지만, 막상 그 길을 가려면 많은 것들을 포기했어야 했는데 항상 저는 아무것도 포기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저는 아버지께 늘 이런 말씀을 듣곤 했습니다.
 
아버지 : 성공이란 못하는 게 아니라, 안 하는 것이야. 그걸 명심해야 돼.
나 : 에이. 어떻게 성공이 안 하는 거예요? 저는 매사에 성공이 너무 하고 싶은데요?
아버지 : 성공을 하려면 그에 맞춰 노력해야 하는데 너는 네가 하고 싶은 대로 살잖아. 그러면 안 돼.
나 : 아니, 아버지. 어떻게 성공을 위해 뭐든지 절제하며 살 수 있어요? 그게 얼마나 힘든 건데요?
아버지 : 그러니까 네가 지금 성공을 원하기만 할 뿐 이루지 못한 것 아닐까?
 
매번 저는 현재 도전들에 있어 힘겨움을 느낄 때 아버지께 고민을 토로하면 위와 같은 반응을 마주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아버지가 저와 공감대를 형성해주지 않는 것 같아 굉장히 서운함을 많이 느꼈었습니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도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하셨던 아버지의 말씀이 옳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면서 저는 아버지의 생각, 가치관에 궁금증을 품게 됐습니다.
 
그리해 저는 자연스럽게 아버지와 단둘이 차 안에 있을 때 평소 알고 싶어 했었던 내용에 대해 하나씩 물어보았습니다.
 
나 : 아버지. 그러고 보니까 저는 할아버지를 태어날 때부터 못 봤는데 할아버지는 어떤 분이셨어요?
아버지 : 너희 할아버지? 정말로 엄하셨지. 그래서 내가 우리 아버지를 통해서 ‘성실함’ 하나는 제대로 배운 것 같다. 그런 의미에서 대단히 감사했었고 항상 존경스러운 분이셨지.
: 와. 그러셨구나. 할아버지가 얼마나 엄하셨는데요?
아버지 : 말도 마. 할아버지가 농사를 지었잖아. 그래서 학교 갔다 오고 난 후에, 빨리 집에 돌아가서 할아버지 일을 도와줬어야 됐었어. 근데 가끔 일이 생겨 늦게 집에 들어갈 때면 할아버지가 굉장히 안 좋아하셨거든. 한 마디로 엄청 스파르타식으로 살았었지.
나 : 저는 할아버지를 사진으로밖에 뵌 적이 없어서 그런지 사진 속에 담긴 할아버지 인상과 아버지가 말씀해주신 할아버지 모습이 너무 달라요.
아버지 : 어떻게 보면 나는 아버지가 우리 5형제에게 ‘정직’, ‘성실’을 가르쳐주기 위해 몸소 행동으로 훈계하셨고 그랬었던 것 같아. 그래서 형들이랑 나는 아버지께 웬만하면 거짓말을 안 하려고 애쓴 편이었지.
나 : 혹시 큰아버지들과 함께한 추억 중에 인상 깊었던 일들은 없었어요?
아버지 : 형들이랑? 뭐 내가 밑에서 두 번째고, 또 삼촌이랑 나이 차가 있으니까 거의 막내 취급받으면서 지냈었는데 형들이 굉장히 챙겨주려고 했었지. 그래서 나도 형들한테 의지를 많이 했었던 편이었는데, 한 번은 이런 일이 있었어. 나와 형들이 집 근처에 강에서 놀고 있었거든. 근데, 내가 강 급류에 휘말려서 떠내려가려고 했었단 말이야. 나도 어렸을 때부터 물가에서 시간을 많이 보냈었던 편이라 나름대로 수영에 자신이 있었거든? 한데 아무리 발버둥 쳐봐도 도무지 밖으로 나갈 기미가 안 보이는 거야. 갑자기 너무 두려워졌어. 이러다가 정말로 잘못되는 것은 아닌지에 대한 걱정과 불안감에 휩싸였을 때 그 순간 튜브를 타고 형들이 나에게로 오더라고. 얼마나 고맙고 든든하던지 이때 이후로 거의 나는 형들에게 충성하다시피 친하게 지냈었지.
나 : 완전 감동적인 사연이에요. 그런 일이 실제로 있었다고 하니까 저는 오히려 믿기지 않아요.
아버지 : 지금 이 닭살 안 보여? 나는 아직도 그때 생각하면 얼마나 소름이 돋던지 몇 십 년이나 지난 일임에도 불구하고 생생하게 기억나는 것 있지? 그러니까 너도 동생한테 잘해. 살다 보니까 느낀 게 형제만큼 친한 친구도 없는 것 같아.
 
저는 그때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매일 진지한 모습만 보였던 아버지가 처음으로 어린아이처럼 해맑게 웃는 표정을 가지고 계셨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인간다움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아버지 말씀에 더욱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으며 평소 아버지가 강조하신 성공을 위해 노력해 보는 경험을 가져보자는 생각을 하게 됐고 결과적으로 많은 도전에서 의미 깊은 과정을 끌어낼 수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저는 입대하기 전부터 평화 통일에 매우 관심이 많은 편이었습니다. 그래서 평화 통일이 이뤄지기 위해서는 군인, 청년의 입장에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 매우 궁금해 했었고 이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해 남, 북한의 안보 상황에 대해 탐구해 보았습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저는 남, 북한의 문화적 교류 내용, 남, 북한이 지향하는 통일 정책 등에 관한 지식을 습득하게 됐고 이를 계기로 ‘통일에 대한 방안’, ‘국민대단결을 위한 참여 이벤트 및 캠페인’ 등과 같은 주제에 관심을 끌게 돼 실제적인 대안 방안을 마련하고자 노력했습니다. 그래서 군대 내에서 실시하는 안보 교육이나 일일 정훈 교육 참여에 열성을 다하던 중에 저와 뜻이 맞는 친구를 알게 됐고, 함께하게 됐습니다.
 
그 이후로 친구와 함께 평소 고민했었던 주제에 대해 해결 방안을 도출하고자 했습니다. 이를 위해 매달마다 진행되는 ‘일일 정훈 교육’ 원고 공모에 참여했고, 준비하는 동안 안보 의식에 대해 정치, 경제, 사회 분야별로 해석해보는 경험을 하게 됐습니다. 그렇게 하다 때마침 ‘통일안보 비전 발표대회’를 알게 돼 출전했고 덕분에 안보 의식에 관해 많은 사람과 공감대를 형성할 기회를 마련할 수 있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위 도전은 하나씩 목표를 달성하면서 얻은 성취감을 동기로 삼아 더 나은 행동을 할 수 있도록 꾸준하게 노력했기에 일궈낸 작은 성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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