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우한코로나)여파로 지난달 분양이 연기됐다. 이에 따라 이달 분양 예정물량이 늘어날 전망이다.
2일 직방에 따르면 지난달 분양예정단지는 26개 단지, 전체 1만9134가구로 나타났다. 일반분양만 1만5465가구였다. 이 중 실제 분양이 이루어진 단지는 15개 단지는 전체 1만558세대(55%), 일반분양 7812세대(50%)로 나타나며 예정 대비 절반 정도의 실적에 그쳤다.
때문에 이달에는 지난달 물량이 더해진 44개 단지, 전체 3만3433가구 중 2만7689가구가 일반분양된 예정이다. 전년도 동월 물량과 비교해 전체가구수는 1만2154가구(57% 증가), 일반분양은 1만3466가구(95% 증가)가 더 많이 분양된다.
특히 이달 공급된 아파트 물량의 절반 이상이 수도권에서 분양된다. 전국에서 공급하는 3만3433가구 중 1만2702가구가 수도권 물량이다. 경기도가 6706가구로 가장 많은 공급이 계획돼있다. 양주옥정신도시, 평택고덕신도시 등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지역에 분양이 집중돼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시에서는 4개 단지 1294가구가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유예기간(4월 28일) 전에 분양하려는 정비사업들이 분양을 시작했다. 지방에서는 2만731가구의 분양이 계획돼 있다. 경상남도가 3234가구로 가장 많은 공급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주요 분양 예정 단지로는 서울 서초구 잠원동 △르엘 신반포 △양천구 신정동 목동호반써밋 △중랑구 망우동 신내역 시티프라디움 △경기 양주시 옥정동 양주옥정신도시 제일풍경채 A10-1블록, A10-2블록 △인천 연수구 송도동 힐스테이트 송도 더 스카이 △경남 창원시 성산구 사파동 성산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울산 동구 서부동 울산 지웰시티자이 1,2단지 △대전 유성구 둔곡동 유성둔곡지구 서한이다음 1,2단지 등이다.
다만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될 예정인 서울과 경기 일부 정비사업 아파트는 4월까지 입주자모집공고를 완료해야 하는 상황이지만, 우한코로나 여파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불확실해 3월 분양예정 단지들도 연기될 가능성이 높다고 직방은 예상했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우한코로나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불확실하다”며“이달 안에 분양을 계획하고 있는 단지들도 연기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어 “이달에도 사이버 견본주택 오픈이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배태용 기자 / 시각이 다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후원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