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 등의 영향으로 5월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체감경기지수가 동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은 지난 18~22일 소상공인 2400개, 전통시장 1300개를 대상으로 소상공인시장 경기동향조사를 실시한 결과 소상공인 체감경기 지수는 88.3로 전월 대비 14.5p 상승했다고 1일 밝혔다. 전통시장 체감경기 지수는 109.2로 전월 대비 29.2p 상승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소상공인의 경우 음식점업(77.0→98.5), 전문기술사업(58.5→79.9), 개인서비스업(76.5→94.0) 순으로 모든 업종 전월 대비 상승했다. 전통시장에서는 의류·신발(78.6→122.1), 축산물(81.3→122.5), 수산물(78.0→111.7) 순으로 모든 업종 전월 대비 증가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소상공인의 경우 제주(62.3→87.0), 전남(73.6→96.7), 서울(71.3→88.4) 순으로 모든 지역이 지난달보다 상승했다.
전통시장의 경우 대전(80.8→125.6) 경기(83.3→128.1), 경북(77.0→114.5) 순으로 모든 지역이 전월 대비 올랐다. 부문별로는 소상공인에서는 매출(73.4→88.5), 자금사정(73.2→87.0), 고용(96.5→99.5) 부문에서 전월 대비 상승했다.
반면 역계열인 재고는 4.4p(98.1→102.4) 늘어나면서 악화했다. 참고로 재고(역계열)는 100 이상일 때 부정적 답변(재고과잉)을 의미한다.
전통시장에서는 매출(79.5→109.1), 자금사정(78.7→108.5), 고용(98.7→100.0) 부문에서 전월 대비 상승했다. 반면 재고(107.8→101.8) 부문에서 전월 대비 하락했다.
김관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조사분석실 실장은 “이번 조사에서는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한 긴급재난지원금·상품권 등으로 인해 국민들의 소비가 증가해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의 체감 경기 호전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창현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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