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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촌명사! 대기업 임원열전<226>]-서유석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

서유석 그는…창업공신 위상 넘보는 미래에셋 신흥실세

오너 박현주 두터운 신임 업고 핵심계열사 대표 등극

최경주 전문분야 TDF 성과 이끈 마케팅 전문가 평가

경기도 양평 천평대 대토지·한옥저택 아내와 공동소유

배태용기자(tybae@skyedaily.com)

기사입력 2020-08-26 16: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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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에셋 본사. [스카이데일리DB]
 
최근 미래에셋그룹 핵심 계열사인 미래에셋자산운용 수장 서유석 대표이사의 행보에 여론 안팎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그룹 오너인 박현주 회장의 두터운 신임을 바탕으로 핵심계열사 수장에 오른 그는 각종 성과를 이끌어 내며 그룹 내 입지와 영향력, 개인재력 등을 키워나아고 있다. 덕분에 그룹 안팎에서는 함께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몸담고 있는 창업공신이자 박 회장의 고교동문인 최경주 부회장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신흥실세라는 평가까지 나온다.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서 대표는 1962년생으로 올해 나이 59세다.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땄다. 대한투자신탁(현 하나금융투자)에서 첫 사회생활을 시작한 그는 미래에셋증권(현 미래에셋대우)로 자리를 옮겼고 이후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 사장을 역임했다.
 
2012년 미래에셋자산운용으로 둥지를 옮겨 ETF(상장지수펀드)부문 대표를 역임하다 지난 2016년 11월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이사로 등극했다. ETF부문 대표 역임 당시 일궈낸 성과가 대표이사 등극의 결정적 요인으로 지목된다. 평소 오너인 박 회장으로부터 두터운 신임을 얻은 것으로도 알려졌다.
 
서 대표가 이끄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래에셋그룹 지배구조의 정점에 자리한 기업이다. 오너인 박 회장이 최대주주로 자리매김 해 있다. 6월 말 기준 박 회장 소유 미래에셋자산운용 지분은 60.19%에 달한다. 사실상 박 회장 1인 이사회가 가능한 지배형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서 대표가 경영을 도맡은 이후 더욱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실적만 보더라도 2017년 4873억원에 불과하던 영업수익(매출액)이 지난해 6087억원으로 껑충 뛰었다. 당기순이익 역시 2017년 1125억원에서 지난해 1543억원으로 약 400억원 증가했다. 서 대표의 탁월한 펀드운용 감각과 과감한 해외시장 진출의 결과가 실적 상승으로 이어졌다는 게 관련업계의 평가다.
 
▲ 서유석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이사 [사진=뉴시스]
  
IB업계 한 관계자에 따르면 서 대표는 사업영역을 넓히며 실적상승을 도모한 공로 덕분에 그룹 안팎의 위상과 영향력이 점차 커지고 있다. 오너인 박 회장의 두터운 신임까지 더해져 향후 미래에셋 창업공신들로 이뤄진 부회장단에 등극할 것으로 점쳐진다. 일각에서는 함께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몸담고 있는 최경주 부회장의 위상을 뛰어넘을 것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미래에셋그룹 신흥실세 서유석, 경기도 양평 1000평대 대토지·한옥저택 소유
 
서 대표는 위상과 영향력에 걸맞은 재력을 갖춘 사실로도 유명세를 타고 있다. 서 대표는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대규모 토지와 한옥으로 지어진 대저택을 아내와 공동명의로 소유 중인 것으로 스카이데일리 취재 결과 나타났다.
 
부동산업계 등에 따르면 서 대표는 경기도 양평군 강하면 성덕리 소재 총 4필지의 대규모 토지를 소유하고 있다. 각 토지 규모는 2323㎡(약 702평), 660㎡(약 200평), 423㎡(약 128평), 74㎡(약 22평) 등이다. 전체 토지 규모는 3480㎡(약 1053평)에 달한다. 서 대표는 이 중 가장 넓은 필지 위에 고즈넉한 한옥 건물 2채(부속건물 포함)를 지었다. 본 건물은 단층으로 지어졌으며 규모는 126㎡(약 38평)이다. 부속건물은 36㎡(약 11평)이다.
 
서 대표 소유 토지와 건물이 위치한 토지의 공지시가를 크기 면적순으로 보면 ㎡당 5만 8800원, 16만 5800원, 5만 6400원, 5만 4100원이다. 단순 공시지가로 계산했을 때 서대표 소유 토지의 시세는 약 2억 7300만원이다. 다만 인근 부동산에 따르면 거래가 없어 정확시세를 가늠하긴 어렵지만, 실제 가치는 공시지가에 비해 높게 책정될 가능성이 높다. 
 
[배태용 기자 / 생각이 깊은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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