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은 전투지휘체계·열영상 감시장비·탐지추적장치 등 각종 군사 첨단 장비의 개발 및 양산을 통한 국산화 및 수출이 주요 사업인 방산전문업체다. 1978년 설립된 삼성항공이 그 시작으로 기업의 상황 변화에 따라 여러 번 개칭했고 2016년 10월 현재의 한화시스템으로 이름을 바꿨다. 2018년 한화그룹 계열의 IT 서비스 전문기업인 한화S&C와 합병하며 방산전자 사업과 IT 서비스를 아우르는 글로벌 솔루션 사업자로 발돋움했다.
한화시스템을 이끌고 있는 김연철 대표이사는 연세대학교 기계공학과를 졸업했다. 그는 1986년 1월 한화 기계 부문의 전신인 한국종합기계에 입사했다. 이후 한화 항공사업팀장, 한화 천안공장장 등을 거쳐 2007년 상무보로 승진했다. 2011년 미국 유니버셜베어링스(UBI) 법인장으로 일하며 상무로 승진했고 2012년 3월 한화테크엠(현재 한화 기계부문)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2014년 10월 한화그룹의 실질적인 지주사인 한화가 한화테크엠을 흡수합병하면서 한화 기계부문 대표이사에 올랐다. 2016년 11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서 분할한 한화정밀기계 대표이사를 맡았으며 2017년에는 한화테크윈 대표이사도 겸직하는 등 김승연 한화 회장으로부터 두터운 신임을 받았다.
그는 엔지니어 출신의 기계분야 전문가로 한화 기계부문, 한화정밀기계, 한화테크윈 등을 두루 거쳐 기계 전반에 대한 경험과 이해가 풍부하다. 과거 영업 담당과 공장장, 현지 법인장 등 현장 업무 경험도 많아 현장 전문형 경영인이라고도 불린다.
김연철 대표는 지난해 9월 한화시스템의 신임 대표로 선임되면서 기존의 한화 기계부문·한화정밀기계·한화테크윈 등 한화그룹 계열사 3곳의 대표 자리에서 모두 내려왔다. 그는 취임 후 한화시스템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ICT 사업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이와 함께 방산전자분야에서의 국내 독보적인 기술과 민수 분야의 SW역량 및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기술을 접목해 사업고도화와 신규사업 확대에 나서기 위해 노력했다. 그가 취임한 직후인 지난해 10월, 한화시스템은 600억원 규모의 다출처 영상융합체계사업을 따냈으며 이어 지난해 11월 460억원 규모의 탄도탄 작전통제소(KTMO-Cell)체계 개발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한편 한화시스템은 이달 1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디지털 뉴딜계획’ 일환으로 한국정보화진흥원이 공모한 ‘양자암호통신 시범 인프라 구축∙운영 사업’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김연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는 “이번 사업참여를 통해 그동안 준비해 온 양자암호통신 기술 분야에 대한 계획을 구체화하고 시장 접근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향후 방산∙제조∙금융 분야 등으로 사업영역 확대는 물론 디지털뉴딜 시대를 이끌어갈 신사업도 적극 모색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