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코로나19(코로나) 확진자가 연일 1000명 안팎을 기록하는 가운데 일정을 연기하는 조합이 늘어나고 있다.
21일 흑석11구역 관계자는 스카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29일도 아니다”며 “현재 시공사 선정 일정 계획이 없다”고 답했다.
서울 동작구 흑석11구역은 당초 22일에서 29일로 시공사 선정 일정을 연기했으나 서울시가 5인 이상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발표하면서 더 뒤로 미룰 수밖에 없게 됐다.
흑석11구역 재개발사업은 흑석동 304번지 일대 8만9300㎡ 부지에 지하 5층~지상 16층, 25개 동, 1509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전제 공사비는 약 4501억원, 3.3㎡ 당 공사비는 540만원 수준이다.
경쟁 건설사는 대우건설(기호 1번)과 코오롱글로벌(기호 2번)이다. 코오롱글로벌은 가성비로, 대우건설은 ‘써밋 브랜드’라는 장점을 내세워 승부를 보는 양상으로 흘러가고 있다.
29일로 시공사 선정을 예정했던 노원구 상계2구역 재개발 조합도 구청의 지시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상황에선 연기는 불가피해 보인다.
상계2구역 재개발 사업엔 대우건설-동부건설 컨소시엄과 두산건설이 각각 참여했다. 상계2구역 재개발 사업은 서울시 노원구 상계동 111-206번지 일대를 재개발 해 지하 8층~지상 25층, 22개 동, 2200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약 4775억원 규모다.
한편 이번 주 23일 0시 이전 일정을 계획한 곳은 4곳이다.
22일에는 경기 용인시 수지한국아파트 리모델링 조합이 현장설명회(현설)을 개최한다. 이 사업은 수지구 풍덕천동 699 일원 한국아파트를 지하 3층~지상 최고 24층, 공동주택 478가구로 계획돼 있다. 입찰은 내년 2월 25일 예정이다.
같은 날 세종시 신흥주공연립 재건축 현설이 열린다. 이 사업은 세종특별시 조치원읍 군청로 117 일원 1만5212㎡에 지하 2층~지상 26층, 4개동, 공동주택 350가구를 짓는 프로젝트다. 입찰은 다음 달 13일이다.
이날 서울 화랑주택 소규모 재건축사업의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이 진행된다. 앞서 현설에 동부건설과 일성건설이 참여했다. 이 사업은 서울 구로구 오류동 108-1 일원에 아파트 186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신축하는 것이다.
또한 대구 삼일맨션 소규모 재건축 입찰이 있다. 앞서 열린 현설에 코오롱글로벌, 한신공영, 효성중공업 등 7곳이 참여했다. 이 사업은 수성구 범어동 31-10, 31-1 일대 지하 6층~지상 38층 아파트 138가구, 오피스텔 54실 등을 짓는 것이다.
23일 열릴 예정이던 광명시 소하동4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현설은 개최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입찰은 내년 1월 13일 예정이다.
[문용균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후원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