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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델링 인기…대형사 ‘따로 혹은 같이’ 수주 참여
이달 24일 서울 강동구 고덕아남APT 현장설명회
삼성물산·현대건설과 컨소시엄 구성해 사업 참여
문용균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1-03-23 13:00:00
▲ 현대건설이 올해 1월 수주한 용인수지신정마을9단지 조감도 [사진제공=현대건설]
 
수도권과 지방 광역시를 중심으로 아파트 리모델링 열풍이 불고 있다. 이에 대형건설사들도 관심을 가지며 전략적으로 임하는 모양새다.
 
23일 정비업계 등에 따르면 서울 강동구 소재 고덕아남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의 시공사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가 열린다. 이 단지는 1996년 3월 준공된 아파트로, 8개 동 807가구로 규모다. 지난해 조합설립 당시 GS건설, HDC현대산업개발 등이 현수막을 내걸고 물밑 경쟁에 나선 바 있다.
 
또한 서울 성동구 금호벽산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수주엔 시공능력 평가 1, 2위인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이 손을 잡고 뛰어들었다. 앞선 시공사 현설에는 삼성물산, 현대건설의 컨소시엄의 단독 참여로 유찰됐으나, 시공권 수주에는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 뿐 아니라 경기권에서도 리모델링에 적극 나서는 단지가 늘며 대형건설사가 수주에 관심을 갖고 있다. 실제 현대건설은 올해 초 용인 수지 신정마을9단지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했고 리모델링 시공 1위인 쌍용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은 이달 21일 광명 철산한신아파트 리모델링을 수주했다. 이 사업은 공사비는 약 4600억원 규모로 대어로 꼽힌다.
 
용인 수지, 광명은 물론이고 경기 군포에서도 리모델링 사업이 진행된다. 군포 율곡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엔 대형건설사인 DL이앤씨가 참여했다. 수주가 유력한 상황이라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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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뿐 만 아니라 지방서도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다. 지방 최초의 리모델링 추진단지인 대구 수성구 ‘범어우방청솔맨션’은 내달 3일 조합설립 총회를 앞두고 있다. GS건설과 포스코건설 등 대형사들이 수주 물밑작업에 한창인 것으로 알려진다.
 
부산시 최대 규모인 남구 용호동 LG메트로시티는 지난해 리모델링 조합 설립추진위원회를 설립했다. 이 단지는 7374가구 규모로 부산시 첫 리모델링 단지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재건축 규제가 강화되면서 노후단지들이 리모델링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며 “리모델링 물량이 늘어나면서 대형건설사들도 앞다퉈 수주전에 뛰어들고 있다”고 분위기를 설명했다.
 
한편 한국리모델링협회에 따르면 전국에서 조합설립을 완료한 리모델링 사업추진 단지는 61곳이다.
 
[문용균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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