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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부동산원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수도권·지방 모두 아파트 매매·전셋값 상승폭 축소
수도권 매매가 변동률 0.32%→0.30%·지방 0.22%→0.20%
한국부동산원 관계자 “대출 압박 카드 시장서 통한 모양새”
문용균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1-10-22 00:03:00
▲ 서울 전경 [스카이데일리DB]
 
전국 아파트 값 상승세가 주춤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이 발표한 이달 3주(18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 자료에 따르면 전국 매매가격은 0.25% 상승했으나 전주(0.27%)와 비교해 상승폭이 축소됐다. 수도권(0.32%→0.30%)과 지방(0.22%→0.20%)으로 구분해 봐도 같은 흐름을 보였다.
 
지역별로 보면 먼저 서울(0.17%→0.17%)은 지난주 수준을 유지했다. 용산구(0.28%)는 주요단지의 신고가 거래와 정비사업 기대감 등으로, 마포구(0.27%)는 아현동 인기단지 위주로, 은평구(0.22%)는 정비사업 기대감 있는 대조·불광동 위주로 상승했다.
 
이어 송파구(0.25%)는 잠실·신천동 위주로, 강남구(0.24%)는 개포·도곡동 (준)신축 위주로, 서초구(0.23%)는 방배·서초·반포동 인기단지 위주로, 강동구(0.16%)는 암사·상일동 위주로 상승했다. 강남4구 이외 동작구(0.18%)는 상도·대방동 대단지 위주로, 강서구(0.17%)는 마곡지구와 가양동을 중심으로 올랐다. 세부적으로 상승폭이 확대된 곳도 있었으나 25개 자치구 중 16곳이 전주 대비 상승폭이 축소되거나 보합을 보였다.
 
인천(0.42%→0.40%)도 오름세가 주춤했다. 관교·용현동 구축을 중심으로 오른 미추홀구(0.36%→0.45%), 중구(0.28%→0.38%), 동구(0.20%→0.22%), 남동구(0.38%→0.39%)는 상승폭이 확대됐지만 연수, 부평, 계양, 서구는 오름폭이 줄었다.
 
광고
경기(0.39%→0.35%)도 상승폭이 축소됐다. 높은 변동률을 기록한 오산시(0.69%)조차 전주(0.75%) 대비 상승폭이 줄었다. 과천(0.04%→0.09%), 평택(0.38%→0.43%), 구리(0.29%→0.30%) 정도만 소폭 확대됐다.
 
5대광역시도 0.20%에서 0.18%로 오름폭이 줄었다. 부산이 0.28%에서 0.23%로, 대전이 0.27%에서 0.21%로, 울산이 0.20%에서 0.19%로 오름세가 꺾였다. 다만 광주(0.24%→0.28%)는 상승세가 이어졌다. 자치구 별로 보면 북구(0.34%)는 일곡·문흥동 구축이나 중저가 위주로, 광산구(0.29%)는 주거환경 양호한 수완지구 위주로, 서구(0.25%)는 쌍촌동 구축 및 화정동 신축 위주로, 남구(0.20%)는 주월·진월동 위주로 상승했다. 이밖에 8개도(0.24%→0.23%)도 주춤했다.
 
한편 전국(0.19%→0.18%) 아파트 전세가격 변동률도 전주와 비교해 상승폭이 소폭 축소됐다. 매매처럼 수도권(0.22%→0.21%), 지방(0.17%→0.15%) 모두 상승폭이 축소됐다. 5대광역시(0.15%→0.14%), 8개도(0.18%→0.17%)도 같은 흐름이다. 다만 서울(0.13%)은 전주 와 같은 변동률을 보였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스카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대출 압박 카드가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면서 “대출 여건이 불안하다보니 매수세가 줄었다”고 말했다. 이어 “수치에서 보듯 수도권과 지방을 가리지 않고 있다”면서 “전세 역시 최근 실수요자에겐 적용하지 않는 쪽으로 이야기가 됐지만 그간 전세대출 중단과 관련된 이야기가 나왔고 위축된 상황이 수치에 반영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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