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항공 서울사무소 입구 ⓒ스카이데일리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항공에게 제주 콜센터 폐쇄조치 중단을 요청했다.
도는 “제주항공의 제주 예약센터 폐쇄조치는 있을 수 없는 일로, 현행대로 운영할 것을 요청했다”고 8일 밝혔다.
당초 제주항공은 지난 2009년부터 운영 돼 오던 제주 콜센터를 이번 달 말까지 폐쇄하고 서울 콜센터와 통합하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사측은 이미 직원들에게 서울 이전또는 권고사직을 통보했다.
도는 지난 1일 제주항공 서울지점을 찾아 콜센터 유지를 위한 논의를 진행했으며 콜센터 폐쇄 결정에 항의를 하기도 했다.
하지만 제주항공은 이러한 항의에 대해 구체적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도는 현행대로 제주와 서울 센터의 이원화를 유지해야 한다는 공식 입장을 거듭 전달하며 서울 이전 방침을 철회해줄 것을 요청했다.
도는 “제주항공에 순차적 폐쇄를 도입하더라도 직원들의 위로금 제공과 이직 알선 등을 통해 도민 고용에 대한 불안감을 느끼지 않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직원들과 공감대 형성을 통해 논의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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