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 관문공항이 될 김해신공항 건설계획이 가시화 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3일 ‘김해신공항 건설 및 운영계획 수립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김해신공항 건설 사업은 연간 3800만명에 달하는 항공 수요를 처리하기 위해 활주로(3200m), 국제여객터미널 및 신공항 접근 교통 시설(도로·철도) 건설 등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5조9576억원이다.
국토부는 지난 5월 발주 공고에 이어 사전 적격 심사, 기술제안서 평가, 가격 입찰 등 행정 절차를 거쳐 용역업체로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을 최종 선정했다. 용역 기간은 내년 8월까지며 계약금액은 34억원이다.
국토부는 또 지난 6월 29일 착수한 ‘김해신공항 건설 소음영향 분석 등 전략환경영향평가 용역’을 통해 신공항 예정 주변지역의 소음 발생 등 항공기 소음 영향 등을 분석해 소음대책안을 기본계획에 반영할 방침이다.
항공기 소음 측정 및 분석과 관련해 사전에 조사 계획 및 방법 등을 지역주민에게 공지하고, 측정 후에도 측정결과 등을 공개해 용역 전 과정에서 절차적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할 계획이라는 것이 국토부 측의 설명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기본계획(안)이 마련되면 기획재정부·환경부·지방자치단체 등 관련기관 등과 협의해 내년 하반기에 기본 계획을 고시하고, 오는 2019년부터는 기본·실시 설계를 추진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해신공항 건설과 운영기간에는 건설업, 제조업, 운수 및 보관산업 등에서 약 6만6000명(건설 기간 5만6000명, 운영기간 1만명) 고용 창출 효과가 발생해 영남 지역 경제 발전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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