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간 집을 비워도 걱정 없는 첨단 보안시스템을 갖춘 아파트가 속속 등장해 수요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최근 건설사들은 각종 사건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첨단 보안 시설을 적용한 아파트를 선보이고 있다. 해당 아파트에는 △단지 내 경찰 지구대 조성 △스마트 보안특화 시스템 △녹화시스템을 갖춘 고성능CCTV △무인경비시스템
△지하주차장 비상벨 등이 갖춰진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건설과 대림건설이 이달 서울시 강동구 상일동에 분양하는 고덕주공3단지 재건축 ‘고덕 아르테온’에는 단지 내 경찰 지구대가 마련돼 있다. 또한 개별 현관에는 안심 카메라 설치로 거동이 수상한 사람을 촬영, 스마트폰으로 즉시 확인할 수 있다.
대우건설의 ‘천안 레이크타운 푸르지오’는 입주민들의 안전·보안을 위해 현관 및 지하주차장 엘리베이터 내부 등 안전 사각지대에 200만 화소의 고화질 CCTV를 설치했다. 내외부 침입이나 범죄를 수시 감시하며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하는 위급상황에 신속 대처할 수 있는 비상콜 시스템도 도입했다.
지하2층, 지상39층 전용면적 62~84㎡ 995가구 규모로 조성된 천안 레이크타운 푸르지오는 입주민 외에 차량을 통제하는 주차관제 차량번호인식 시스템으로 이중 삼중의 철통 보안을 자랑한다.
KCC건설이 이달 울산 동구 전하동에 분양하는 ‘울산 전하 KCC스위첸’ 역시 200만화소의 CCTV로 안전한 주거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1~2층 저층가구와 최상층 가구에는 발코니·창문을 통한 침입을 감지하는 발코니 자동 동체 감지시스템을 설치했다.
서울 서대문구 가재울뉴타운 5구역을 재개발 분양하는 삼성물산의 ‘래미안 DMC루센티아’는 각 세대 현관에 안면인식 기능이 내장돼 있을 뿐만 아니라 지문인식 기능을 갖춘 스마트 시큐리티 도어락으로 보안을 강화했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안전에 대한 수요자들 관심이 높아지면서 과거 고급 아파트에만 적용되던 최첨단 보안 시스템이 최근 분양 단지에도 적용되고 있다”며 “최첨단 보안시스템은 안전한 주거 환경 제공은 물론 향후 단지 가치 상승에도 영향을 끼쳐 보안시스템 유무가 중요한 주택 구매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배수람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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