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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만에 우리 동네 새집’ 신규 분양 돈 몰린다
삶의 질 중요시하는 ‘사회풍속도’ 반영…1분기 청약 흥행 이끌어
길해성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18-04-22 15:32:11
▲ [사진=스카이데일리DB]
 
그동안 10년 넘게 아파트 분양이 없었던 지역에서 모처럼 들려오는 새 아파트 소식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2일 부동산 업계 등에 따르면 실수요자들 사이에서 새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 공급 가뭄 지역에서 거주하는 사람들은 오래된 아파트에 살다 보니 건물 내부가 낡아 고장 난 시설이 많고, 주차공간이 부족해 매일 주차전쟁을 벌이는 등 불편함이 이만저만이 아니기 때문이다.
 
 
게다가 삶의 질을 중시하는 문화가 점차 퍼지면서 단지 내에서 다양한 커뮤니티와 풍부한 조경시설 등을 누리려는 수요자들이 증가하는 추세여서 새 아파트에 대한 인기는 더욱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오래된 아파트에서 불편을 감수하기보단 자금을 좀 더 보태서라도 깔끔하고 다양한 시설을 갖춘 새 아파트로 이사하려는 수요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최근 공급되는 아파트에는 세대 내 IoT를 이용한 홈네트워크 시스템과 원패스 시스템 등의 첨단 기술까지 적용되고 있어 집에서 누릴 수 있는 생활의 편리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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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올해 1분기에 공급 가뭄이었던 지역에서 공급에 나선 단지들은 청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올 1월 고려개발이 대전시 서구 탄방동에서 공급한 ‘e편한세상 둔산’은 1순위 청약에서 평균 274.93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당시 탄방동 일대는 10년 동안 불과 179가구만 공급된 공급 가뭄 지역으로 수요자들의 새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지난 2월 삼호가 경기도 부천시 소사구 괴안동에서 10년 만에 공급에 나선 ‘e편한세상 온수역’도 1순위 청약에서 평균 31.54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더블 역세권 입지를 갖추고 있는데다 단지 내 실내골프연습장, 헬스장, GX룸, 라운지 카페 등의 커뮤니티 시설을 갖추고 있다는 점이 부각되면서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 가운데 올 상반기 공급 가뭄 지역에서 반가운 신규 분양 소식이 들려 눈길을 끈다. 이들 신규 단지들은 대기 수요가 풍부한 만큼 청약 및 매매시장에서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산업개발과 대림산업이 이달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 68번지 일대에서 바구멀1구역을 재개발해 공급하는 ‘서신 아이파크 e편한세상’이다. 서신동에서 2004년 ‘서신 e편한세상’ 이후 14년 만에 분양하는 단지다. 지하 2층~지상 20층, 21개 동, 전용면적 34~116㎡ 총 1390가구 중 890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이 단지는 전주고속·시외버스터미널이 반경 1km내에 위치해 타 지역으로의 이동이 용이하며, 백화점과 대형마트도 가깝다. 단지 내 작은도서관, 경로당 등의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서며, 세대 내에는 에너지관리부터 조명제어, 엘리베이터콜, 주차위치확인 등의 기능이 적용된 홈네트워크 시스템이 적용돼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포스코건설은 이달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215번지 일원에서 ‘분당 더샵 파크리버’를 분양에 나선다. 정자동에서 2003년 ‘분당 더샵 스타파크’ 분양 이후 15년 만에 분양에 나선 단지다. 지상 최고 34층, 8개 동, 총 671가구 규모이며, 아파트는 전용 59~84㎡ 506가구, 오피스텔은 84㎡ 165실로 이뤄졌다.
 
또 내달 대구광역시 달서구 본리동 300-5번지 일대에서도 ‘달서 센트럴 더샵’을 공급할 예정이다. 본리동에서 2007년 ‘래미안 e편한세상’ 공급 이후 11년 만에 분양하는 새 아파트인 이 단지는 전용면적 59~84㎡ 총 789가구 중 378가구가 일반 분양분이다.
 
[길해성 기자 / 판단이 깊은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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