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헤드라인 뉴스

 지하철로 보는 상권|빌딩|재건축 뉴스

뒤로 리스트 인쇄
news only email오류보내기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톡

[정치진단]-6·13 지방선거 이후 정계개편

한 발 빠른 정치권…2020년 총선 지분경쟁 잰걸음

與 지방선거 지원유세 눈도장 박차…野 보수진영 주도권 경쟁 예고

김진강기자(kjk5608@skyedaily.com)

기사입력 2018-06-05 16:27:37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더불어민주당은 6.13 지방선거에서 그동안 불모지였던 영남권을 집중공략하고 있다. 또한 전 지역 석권을 목표로 추미애 당 대표를 비롯해 차지 당권 주자들이 총 출동해 지원유세에 나서고 있다. 사진은 추미애 대표가 5일 제천중앙시장에서 이후삼 제천·단양 국회의원 후보와 이상천 제천시장 후보 지원유세를 하고 있다.[사진=민주당]
  
6.13 지방선거가 1주일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정치권은 선거 이후의 행보에 대해서도 고민하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영남권을 비롯한 전 지역 석권을 향해 질주한다는 목표를 세운 가운데 차기 당권을 노리는 주자들은 지방선거 후보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반면 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 등은 선거 이후 보수진영 주도권을 잡기 위한 움직임에 나선 모습이다. 이를 위한 대대적인 쇄신 가능성도 높게 점쳐지고 있다. 홍준표·안철수 두 야당 대표 체제로는 오는 2020년 총선을 치를 수 없다는 판단이 주를 이룰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두 정당 역시 차기 당권을 노리는 주자들의 물밑 작업 움직임 생겨나고 있다.
 
6·13 지방선거 승리 예측…민주당 유력 주자들 ‘다음 행보’ 잰걸음
 
정치권 등에 따르면 6월 5일 현재 전국 17개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민주당은 14곳(서울, 경기, 인천, 부산, 대전, 광주, 울산, 세종, 강원, 충남·북 전남·북, 경남), 자유한국당(대구·경북) 2곳, 무소속 1곳(제주)에서 각각 우위를 점하고 있다.
 
민주당은 대구·경북·제주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자유한국당 후보와 평균 20% 이상의 지지율 격차를 벌이고 있다. 대구·경북에서도 자유한국당 후보를 10% 가까이 맹추격하고 있다. 지방선거 전날(6월 12) 열리는 ‘북·미 정상회담’이 마지막 카드로 꼽힌다.
 
민주당은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영남권을 제외한 156곳 중 100곳 이상 지역에서 승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단 1곳을 제외하고 전패했던 지난 2014년 지방선거 때와 달리 이번에는 영남권 70곳 중 최소 8곳, 최대 20곳에서 민주당 소속 기초단체장을 배출할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다.
 
추 대표 등 당 지도부는 물론 차기 당권 주자들은 지방선거 후보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지방선거 승리 발판 삼아 정치적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으로 보는 시각이 적지 않다.  
 
▲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지방선거 후보들의 요청으로 지원유세를 중단했다. 선거 이후 치러지는 전당대회에서 다시 한 번 당 대표에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홍 대표가 지난 4일 서울 여의도 자유한국당 당사 회의실에서 서민경제 2배 만들기 대책회의를 갖고 있다.[사진=자유한국당]
 
오는 8월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자천타천으로 거론되는 차기 당권 주자는 김진표·박범계·설 훈·송영길·윤호중·이인영·이종걸·전해철 의원, 최재성 재·보선 송파을 후보, 김부겸 행정안전자치부 장관,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 등이다.
 
추미애 민주당 대표는 지난 3일 유세에서 “지난 1년 동안 야당들은 국회에서 평화의 길목을 가로막고 민생을 외면하고 그들의 기득권만 지키려고 발버둥 쳤다”며 “이런 정치를 끝장낼 수 있도록 여러분이 도와 달라”고 호소했다. 4일에는 “이번 지방선거는 촛불로 만든 나라, 국민주권을 현실화시키는 것이다”며 “지방선거의 승리는 곧 우리 국민의 승리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송영길 의원은 지난달 과천·안양·부천·인천 등 수도권과 김해·경주·창녕·대구·부산 등 영남권에 이어 이달 들어서는 목포·광양 등 광주전남 지역 지원유세에 나섰다. 김부겸·김영춘 두 현직 장관을 제외한 나머지 당권 주자들도 격전지를 찾아 지방선거 후보 지원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민주당 관계자는 “당 지도부는 물론이고 인지도가 높은 의원들이 지역을 분담해 효과적인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다”며 “접전 지역의 경우 당 내 유력 정치인들의 지원유세 요청도 쇄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 지방선거 이후 보수진영 주도권 잡기 수 싸움 돌입 전망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등 보수 야당들은 지방선거 이후 전개될 정계개편 주도권을 잡기 위한 ‘2등 경쟁’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위해 홍준표 대표와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의 당내 퇴진 요구가 불가피 할 것이라는 시각이 많다. ‘2등 경쟁’의 최종 결과나 다름없는 오는 2020년 총선 준비 때문이다.
 
6월 5일 현재 17개 광역단체 중 자유한국당 후보가 앞서고 있는 곳은 대구시장, 경북지사 등 두 곳이다. 민주당 후보가 10% 안까지 추격하고 있지만 자유한국당은 이들 두 지역은 자신 있다는 입장이다. 경남지역 기초단체장은 상당수 지역에서 민주당 후보가 지지율 우위를 점하고 있다.        
 
▲ 서울시장 선거에 나선 안철수 바른미래당 후보는 김문수 자유한국당 후보와 치열한 2위 싸움을 하고 있다. 최근 두 후보 간 단일화 논의도 계속되고 있다. 하지만 지방선거 후 선거패배 책임론에서 자유롭지 못한 상황이다. 사진은 지난달 20일 서울시장 후보초청 관훈토론회에 참석한 안철수 후보.[사진=바른미래당]
 
지방선거 사령탑인 홍 대표는 선거 이후 전당대회에서 당권 재도전에 나설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2020년 총선 공천권을 확보하고 이후 대권에 다시 도전하기 위해서는 당권 확보가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다만, 당 내 반발이 걸림돌이 될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의 한 야당 의원은 “지방선거 후에 불거질 ‘책임론’을 놓고 홍 대표를 중심으로 한 주류 측과 비주류 간의 충돌이 불가피 할 것으로 보인다”며 “분당으로 이어질 가능성뿐 만 아니라 일부 의원의 바른미래당 이적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관측했다.
 
바른미래당은 서울시장 선거에 나선 안철수 후보가 김문수 자유한국당 후보와의 지지율 경쟁에서 밀리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일찌감치 ‘플랜B’로 선회한 모습이다.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 나선 이준석 노원을 후보와 김종진 송파을 후보가 자유한국당 후보를 제치고 ‘2등’이란 성적을 기록한다면 지방선거 이후 보수진형의 주도권을 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
 
바른미래당은 남은 선거기간 동안 수도권과 강세를 보이고 있는 대구·경북지역 지원에 당력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바른미래당 내에서는 지방선거 이후 대대적인 쇄신 움직임 또한 감지되고 있다. 자유한국당을 대체할 수 있는 보수정당으로서 의미 있는 성적을 내지 못한다면 ‘안철수 퇴진 요구’를 포함한 당내 분란이 불가피하다는 인식이 지배적이다. 만약 안 후보가 퇴진요구를 수용하지 않는다면 자유한국당과 마찬가지로 분당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는 시각도 적지 않다.
 
바른미래당 관계자는 “안 후보가 지금 퇴진한다면 불명예 퇴진이 될 수밖에 없고 이는 곧 정계은퇴를 의미한다”며 “다음 총선이 2년이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퇴진은 쉽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안 후보가 퇴진을 거부할 경우 바른미래당은 합당 전인 국민의당 파와 바른정당 파로 갈라설 가능성이 높다”며 “분당이 현실화 될 경우 바른정당은 자유한국당으로 흡수 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고 내다봤다.
 
이 관계자는 “지방선거 이후에도 새로운 리더가 나타나지 않는 이상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모두 2020년 총선 이전까지 이합집산이 반복될 가능성이 높다”며 “정치권에서는 다양한 시나리오가 제기될수록 앞날이 불투명하다는 의미와 일맥상통하는데 아쉽게도 지금의 보수야당이 그렇다”고 설명했다.
 
민주평화당은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이후 민주당과의 연정 가능성을 내비치고 있다. 보수야당의 국회 장악력은 더욱 약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박지원 민평당 의원은 4일 YTN라디오 ‘김호성의 출발새아침’에 출연해 “(민주당이) 이번 재·보궐 선거 12곳에서 다 이긴다 하더라도 과반수가 안된다”며 “민평당의 도움 없이는 국회에서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협치나 통합은 아니더라도 최소한 연정까지는 가지 않을까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김진강 기자 / 판단이 깊은 신문 ⓒ스카이데일리] 

<저작권자 ⓒ스카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타의 집&빌딩

5년 만에 TV조선 드라마 ‘복수해라’로 브라운관에 복귀하는 배우 '김사랑'이 사는 동네의 명사들
김사랑
레오인터내셔널
남창우
한양대학교 자연과학대 자연과학부 물리학전공
박찬정
울산대학교 의과대 의학과 진단검사의학교실
뒤로 리스트 인쇄
email오류보내기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독자의견 총 1건의 댓글이 있습니다.
등록하기

스카이 사람들

more
“기후변화, 먼 미래 아닌 지금 당장 우리의 문제죠”
지구온난화 대응 및 재생에너지 전환을 목표로 ...

미세먼지 (2020-09-26 00:00 기준)

  • 서울
  •  
(양호 : 38)
  • 부산
  •  
(최고 : 15)
  • 대구
  •  
(좋음 : 21)
  • 인천
  •  
(좋음 : 26)
  • 광주
  •  
(좋음 : 29)
  • 대전
  •  
(보통 : 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