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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 18~20일…“김정은, 비핵화 의지 확고”
정의용, 방북결과 발표…남북공동연락사무소, 정상회담 이전 개소키로
배태용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18-09-06 12:25:24
▲ 대북 특사단장인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6일 청와대 춘추관 대브리핑룸에서 방북 결과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 뉴시스]
 
오는 18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한 국무위원장이 평양에서 3차 남북정상회담을 갖는다.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6일 10시 40분 청와대 춘추관에서 이같은 내용의 지난 5일 이뤄진 방북결과를 보고했다.
 
정 실장은 브리핑을 통해 “남과 북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2박 3일 동안 평양에서 남북정상회담을 개최하기로 합의하고, 회담 준비를 위한 의전·경호·통신·보도에 관한 고위 실무 협의를 내주 초 판문점에서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남북정상회담에서는 판문점선언 이행 성과 점검을 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확인해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정착 및 공동번영을 위한 문제,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실천적 방안을 협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또한 정 실장은 “김 위원장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본인의 확고한 의지를 재확인하고, 이를 위해 남북 간은 물론 미국과도 협의해 나가겠다는 의사를 보였다”며 “현재 남북 간에 진행 중인 군사적 긴장완화를 위한 대화를 계속 진전 시켜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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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정 실장은 “남북은 쌍방 당국자가 상주하는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남북정상회담 개최 이전에 개소하기로 했으며, 이에 대해 미국 등 유관국에 상세히 설명하고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특사단은 이번 방북을 통해 북측과 남북관계 발전, 한반도 비핵화 및 평화정착 문제에 폭넓게 협의했다”며 “문 대통령의 친서도 김 위원장에게 전달하고 남북정상회담 개최 등 남북관계 제반 현안에 대해 폭넓고 심도 있는 협의를 진행했으며, 김영철 조선노동당 중앙 위원회 부위원장을 비롯한 북측 고위인사들과도 남북 정상의 의지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들을 협의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서훈 국정원장 등으로 꾸려진 대북특사단은 지난 5일 평양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만나 문재인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고 비핵화와 9월 남북 정상회담 문제를 논의했다.
 
특사단은 평양에서 약 11시간 40분을 체류하며 남북관계 진전·비핵화 방안 협의를 마치고 밤 9시 40분 귀국했다.
 
[배태용 기자 / 시각이 다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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