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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신도시 공급…교통 인프라부터 구축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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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용균기자(ykmoon@skyedaily.com)

기사입력 2018-11-04 23: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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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용균 기자(부동산 부)
정부는 지난 9월 주택공급을 늘려 수도권 집값을 잡는다는 청사진을 세우고 3기신도시공급을 언급했다. 현재까지 3기 신도시 후보지는 추측이 난무 할 뿐 ‘딱’ 이곳이라고 알려진 바 없다.
 
9·21 대책 발표 당시 국토교통부 김현미 장관은 몇 가지 힌트를 남겼다. 먼저 수도권 4~5곳에 330만㎡ 이상의 거대 신도시를 조성하겠다는 것이다. 이어 서울과 1기 신도시(분당·평촌 등)사이에 위치한 부지에 3기 신도시를 선정하겠다고도 했다.
 
부동산 업계 안팎에선 서울 접경도시에 그 동안 개발제한구역이나 관리구역으로 묶여 개발이 사실상 제한됐던 곳들이 후보지라는 목소리가 나온다.
 
어느 곳이 지정되던 2기 신도시인 김포시의 눈물이 반복되면 안 된다. 김포시는 10여년 전부터 개발이 시작됐지만 아직도 교통난을 호소하고 있는 대표적인 개발지역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김포시는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인구가 계속 증가했으며 2016년 인구는 38만1278명으로 집계됐다. 또한 김포시에서 통근·통학하는 사람을 100으로 봤을 때 서울로 출·퇴근 하는 비율이 2010년 19.7%에서 2015년 23.6%로 5년 사이 3.9%나 증가했다. 20%가 넘어서 이젠 서울 생활권이라 봐도 무방하다.
 
그러나 최근 5호선 연장에 대한 건이 ‘재검토’로 전환되면서 교통 개선이 요원한 상황이다. 고대하던 경전철도 아직까지 확정된 개통 일자가 없어 주민들의 속을 태우고 있다.
 
이처럼 김포시의 사례를 보더라도 새로 공급되는 지역의 서울 접근성은 뛰어나야 할 것이다. 단순히 어떤 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아니라 가능하다면 지하철을 연장하거나 자체 전철을 먼저 논의한 후 분양에 돌입하면 입주민들도 더 나은 생활환경을 기대하고 이사를 준비할 것이다.
 
물론 정부 부처와 지자체가 함께 힘을 쏟고 관심을 가지고 적시 개통을 목표로 해야 할 것이다.
 
[문용균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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