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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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자한당을 입당한 황 전 총리는 29일 오전 자한당 당사에서 출마선언을 한다. 황 전총리는 입당 이후 보수의 상징인 대구, 경북을 방문하며 입지를 다지고 있다.
홍준표 전 대표와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자신의 출판기념회에서 출마선언을 할 것으로 보인다. 홍 전 대표는 오는 30일 자서전 ‘당랑의 꿈’ 출판기념회를, 오 전시장은 31일 ‘미래’ 출판기념회 겸 북 콘서트를 열 예정이다.
한편 군소주자들 역시 출마 채비에 나섰다. 비박계인 주호영 의원은 27일 국회 정론관에서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제가 당대표가 되면 보수대통합을 이룰 수 있다”고 자신했다.
주 의원은 “자한당이 지금처럼 어려워지는데 커다란 책임과 과오가 있는 분들이 또다시 당의 얼굴이 되어서는 절대 안 된다”고 강조했다.
정우택 자유한국당 의원은 같은 날 보도자료를 내고 오는 31일 오전 11시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출마선언을 한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쑥대밭이 된 당을 온몸으로 사수했고 문재인 정권의 실정에 앞장서 투쟁해 온 제가 보수대통합의 적임자라는 판단으로 당 대표 출마를 결심했다”며 “당내화합, 보수통합, 반문연합 등 3합의 리더십을 통해 내년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고 정권탈환의 교두보를 마련하겠다”고 다짐했다.
[이한빛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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