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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준호의 “프랜차이즈 확대경”

가맹점 증가는 경기가 좋아지는 신호일까

창업시장으로 몰리는 창업자

스카이데일리(skyedaily@skyedaily.com)

필자약력 | 기사입력 2019-04-15 10:52:11

▲ 조준호 프랜차이즈개발진흥원 대표
국내 프랜차이즈 산업의 성장세는 주춤해졌으나 가맹점숫자는 꾸준하게 늘어나고 있다고 지난 8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했다.
 
‘2018년 프랜차이즈 산업 실태조사 결과’에 의하면 가맹본부와 가맹점의 매출액은 119조 7천억으로 작년보다 2.7%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편의점 증 도소매업이 66조8천억 원으로 전체 56%로 가장 큰 비중을 나타냈으며 외식업은 43조4천억 원을 36%를 차지하며 그 뒤를 이었고 서비스업은 9조6천억 원으로 8%를 차지했다. 
 
가맹점 수는 전년대비 증가하며 248,000개의 전체 매장 중에 93.1%를 차지하는 231,000개로 나타났다. 이중 외식업의 비중은 48%로 가장 크게 나타났다. 가맹본부와 브랜드 숫자도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또한 매출액은 가맹점당 년 평균2억8천만 원으로 집계됐다. 즉, 월 평균 2천만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고 봐야 할 것이다.
 
이번 보고서에서 흥미로운 것은 가맹점주들에게 최근 1년간 가맹점 매출액 변화에 63%가 전년과 비슷하다고 하였고 감소했다는 가맹점들도 34%로 나타났다. 
 
한해 매출대비 수익률은 21%인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면서 마지막에는 한국과 일본 프랜차이즈 시장을 비교하며 인구는 일본대비 41%밖에 안 되는데 가맹본부수가 3.5배로 더 많아 시장 포화상태인 것으로 분석됐다.
 
▲ 자료 - 산업통상자원부 2018년 프랜차이즈 산업실태조사 중에서
           
오랜만에 프랜차이즈 시장을 가급적 상세하게 정리한 보고서라 많은 관심이 가는 것은 당연했다.
  
하지만 경기가 좋지 않아 힘들다는 분위기에서도 프랜차이즈의 성장은 이례적이다.
  
3월 발표한 통계청의 고용동향을 보면 전체 취업자 수는 25만 명 늘어난 2,680만 명이다. 전체 취업자 수 증가에 큰 영향을 미친 것은 서비스업과 60대 이상에서 늘어난 것이라고 했다. 반면 3~40대 취업자 수가 감소했다. 
 
이와 같이 취업에서 갈길 잃은 이들은 창업 시장으로 발을 돌릴 수밖에 없을 것이고 창업시장에서는 특별한 기술을 가지고 있지 않다면 자연스레 소자본 창업으로써 손쉽게 할 수 있는 외식업을 택하게 되며 외식업은 그야말로 과밀화된 상태로 서로간의 치열한 자리경쟁을 하며 출혈이 발생하고 있는 지경이다. 
 
서민 경제를 이끌어가는 두 개의 축은 취업과 창업일 것이다. 이 두 개의 축은 적정한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어느 한쪽이 과도하게 위축되면 다른 한쪽으로 이동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현상일 것이다.
 
20대 청년취업과 3~40대 제조업 종사자들의 취업자 수가 감소하며 그 여파는 자연스레 창업 시장으로 옮겨가고 있다. 프랜차이즈 창업이 단순히 먹고사는 한 방편으로의 창업 출구가 되지 않았으면 한다. 
 
선택에는 각오가 필요하다. 어떠한 결과가 나타나든 후회하지 않을 각오, 후회하지 않기 위해서 최선을 다 할 것이라는 각오가 필요하다. 창업은 사회를 경험하는 시작점도 책임감도 안정성도 취업과는 사뭇 다르다. 그렇기에 더 많은 고민과 준비가 필요하다. 프랜차이즈 가맹점이 많아진다는 것을 경기가 좋다고만 생각할 수 없는 이유 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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