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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국내외 25개 리모트워크 스타트업 사례를 통해 리모트워크를 도입하려는 기업이 이정표로 삼을 수 있도록 했다. 1장은 지식근로화 시대와 공유오피스 성장, 글로벌 트렌드 등 리모트워크가 등장하게 된 배경을 다루고 2장에선 오토매틱과 버퍼, 에어비앤비, 탑탤 등 글로벌 스타트업이 말하는 리모트워크의 조건을, 3장은 로켓펀치와 체커, 슬로워크, 라이크크레이지 등 국내 스타트업 사례를 담았다.
4장은 제주에서 리모트워크로 일하는 스타트업 사례는 물론 코워킹스페이스와 일하기 좋은 카페 등을, 5장은 실제 리모트워크에 활용할 수 있는 협업툴과 법적 절차, 근로계약, 임금처리 등 현실적인 이슈와 해결책 등을 담았다.
전정환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일하는 스타트업이라는 서울 중심의 대면 문화 한계를 넘어 전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기업이 탄생할 수 있다”며 “리모트워크로 기업을 운영하는 건 수많은 시행착오와 노하우가 필요한 만큼 리모트워크를 이미 하고 있거나 하고자 하는 기업에게 이 책이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저자인 재단법인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2016년부터 디지털노마드 밋업과 리모트워커스 캠프를 열어 참여 기업과 함께 리모트워크 실험을 진행해왔다. 재단법인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의 ‘리모트워크로 스타트업’은 온라인 및 전국 서전에서 정가 1만5000원으로 구입 가능하다.
[나광국 기자 / 판단이 깊은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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