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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전국 4만2000가구 입주…수도권에 물량 집중
수도권 물량 2만7610세대 전년比 6276세대 증가…전·월세시장 약세 전망
배태용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19-05-27 15:30:00
▲ ⓒ스카이데일리
 
6월 전국에 4만 가구가 넘는 입주물량이 예정돼 있는 가운데 서울과 경기도를 중심으로 물량이 증가함에 따라, 수도권의 전·월세 시장의 약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7일 직방에 따르면 올해 6월 전국에 입주할 물량은 총 4만2679세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3만6769세대에 비해 5910세대가 증가한 것이다. 이 기간 수도권의 입주 물량은 6276세대가 증가한 2만7610세대로 조사됐다. 반면 지방은 366세대가 감소한 1만5069세대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아파트 입주예정물량은 전월에 비해 경기도·서울시·경상남도를 중심으로 증가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경기도가 1만3376세대 △서울 6104세대 △경남 3946세대 △세종시 1672세대 등이다. 하지만 부산·강원·충북·경북 등은 오히려 감소할 전망이다. 세부적으로는 △부산 961세대 △강원도 1491세대 △충남 1254세대 △경북 753세대가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이중 1000세대 이상 대단지가 공급될 지역으로는 서울 강동구, 경기도 안산시· 평택시·용인시·세종시 등이 있다. 주요 예정단지로는 서울에선 재건축사업지인 ‘래미안명일역솔베뉴’, ‘래미안신반포리오센트’와 봉천 12-2구역 재개발사업지인 ‘e편한세상서울대입구’, 장위뉴타운에서 처음 입주를 시작하는 ‘래미안장위포레카운티’ 등이 있다.
 
경기도는 ‘하남감일스윗시티’와 ‘평택효성해링턴플레이스2단지’, ‘서동탄역더샵파크시티’와 ‘성복역롯데캐슬골드타운’ 등이 주목할 만하다. 세종시는 ‘세종e편한세상푸르지오’ 등이 입주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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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강동구 명일동 309-1번지에 위치한 ‘래미안명일역솔베뉴’는 지상 35층 규모의 13개동으로 1900세대의 입주를 기다리고 있다. 전용면적은 49~103㎡이다. 지하철 5호선 명일역이 인접한 역세권으로 대중교통이 편리하고, 올림픽대로와 상일IC 등의 광역교통망으로의 진입이 용이하다. 전용면적 84㎡의 매매가격은 11억5000만원~12억5000만원이며 전세가격은 5억5000만원~6억5000만원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서울시 성북구 장위동 144-24번지에 자리한 ‘래미안장위포레카운티’는 지상 29층의 총 10개동 규모로 939세대가 들어선다. 전용 59~101㎡으로 구성됐으며 지하철 1호선 석계역이 인근에 위치했다. 초, 중, 고, 대학교와 인접해 있어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 전용 84㎡ 매매가격은 7억4000만원~7억7000만원, 전세가격은 3억8000만원~4억5000만원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수도권에 다수의 공급이 집중되면서 전문가들은 전·월세 시장의 약세가 지속될 것이라 보고 있다. 권대중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수도권에 새 아파트 입주가 크게 늘어나고, 등록 임대주택수가 늘면서 주택시장에 전세 물량이 많아질 것이다”며 “이에 더해 대출는 규제돼 있는 현실은 매매 거래 보다는 전월세 거래를 택하는 수요가 늘어 것이다”고 말했다.
 
[배태용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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